오늘은 9월 27일 28일 청약 예정인 아스플로의 균등/비례 배정 및 예상 수익까지 그리고 수요예측 결과를 가지고 분석 결과 공유드리겠습니다. 수요예측 결과로만 보면 아주 괜찮게 나와서 청약에는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아스플로의 청약 개요입니다.
아스플로는 반도체 부품 소재 산업을 하는 기업입니다.
이전 반도체 관련 공모주인 샘씨엔에스와 엘비루셈에 이어서 오랜만에 반도체 관련 공모주입니다.
청약일은 9월 27일 28일로 4개 종목의 청약이 겹치고 있습니다.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상단인 22,000원을 13.6% 초과한 25,0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총 공모금액은 157.5억으로 상장일 시가총액은 약 1,111억으로 소형급 공모주입니다.
나머지는 이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스플로가 뭐하는 회사인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스플로는 반도체 공정 가스공급 및 제어공정 부품에 대한 개발/생산 능력을 보유중입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벨브, 튜브, 피팅부터 레귤레이터, 필터까지 개발 및 생산 중입니다.
소재 부품 국산화 선도기업인 "으뜸기업"에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소재 부품 정부 정책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스플로의 매출 발생 부분입니다.
매출액의 50%는 튜브, 파이프, 필터 등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피팅부분에서는 24%의 매출이 발생하며, 나머지는 벨브, 레귤레이터에서 발생합니다.
글로벌 고객사와의 장기 파트너쉽을 구축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1차 벤더로 15년 이상 동반 성장 파트너쉽을 유지 중입니다.
다음은 아스플로의 실적입니다.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 중입니다.
올해 2021년 실적은 2020년 대비해서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의 증가가 예상됩니다.
기업 소개는 이정도로만 마무리하고 수요예측 결과 분석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솔직히 요즘 반도체 관련주들의 주가 추이가 좋지 못합니다.
5월에 상장한 샘씨엔에스는 그나마 공모가인 6,500원보다는 높은 7,470원을 유지 중입니다.
6월에 상장한 엘비루셈은 공모가인 14,000원보다도 낮은 12,750원으로 공모가 대비 -9% 손해 중입니다.
하지만 아스플로는 샘씨엔에스나 엘비루셈보다 공모금액도 5분의1 수준으로 적고, 상장일 시가총액도 3천억대가 아닌 1,111억으로 유통금액 측면에서는 유리하기 때문에 상장일 수익을 기대해봅니다.
먼저 수요예측 경쟁률입니다.
기관 참여 건수로는 1,637건이 참여했으며, 기관경쟁률은 2,142.7:1입니다.
기관경쟁률은 공모주 역대 1위 기록입니다.
기관경쟁률과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 비교 데이터입니다.
올해 현재까지 총 균등 62개의 수요예측 경쟁률 평균은 1,247:1이며 올해 62개 공모주의 파레토 차트를 보시면 가장 왼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해 뿐만 아니라 역대 1위 기록입니다.
대체로 기관경쟁률이 높으면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을 높게 얻을 경향이 있습니다.
수요예측 신청 가격분포입니다.
아스플로는 희망공모가 상단인 22,000원 초과에 참여건수의 93.7%, 신청수량의 93.7%가 몰렸습니다.
많이 배정받기 위한 기관들의 가격분포로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상단인 22,000원으로 결정하지 않고, 3,000원 초과한 25,000원으로 결정한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앞선 기관 경쟁률 및 신청가격 분포들을 감안한 수요예측 경쟁률 부분의 평가는 최상위권인 S입니다.
다음은 의무보유확약 부분입니다.
아스플로의 의무보유확약 신청비율은 약 12.1%로 중위권 수준입니다.
아쉬운 건 거래 실적있는 해외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확약 신청이 없습니다.
최종 의무보유확약에서는 거래실적 있는 해외기관들에게만 배정이 안되면 상장일 높은 수익이 기대됩니다.
의부보유확약 신청비율과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 비교 데이터입니다.
올해 현재까지 총 균등 종목 62개의 신청 기준 의무보유확약 평균은 17.2%이며, 아스플로는 12.1%이며, 위치상으로는 중위권 수준입니다.
올해 62개 공모주의 파레토 차트를 보시면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으며,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이 높으면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수익률이 높습니다.
최근의 바이오플러스 7.8%, 실리콘투 8.4%보다 높으며, 최근에 따상을 기록한 브레인즈컴퍼니의 8.9%, 원티드랩의 11%보다 높습니다.
최종적인 의무보유확약은 최소 30% 이상은 나올 것이기 때문에 이정도 수준이면 보통은 됩니다.
의무보유확약 신청비율은 올해 62개 공모주 중에 34위로 중위권 수준입니다.
추가 가점/감점 부분입니다. 환매청구권이 없으며, 같이 청약하는 종목이 3개가 모두 동시 상장을 해서 상장일 주가에는 안 좋습니다.
이러한 지표들을 반영해서 의무보유확약 신청부분에서의 평가는 중위권인 B입니다.
다음은 상장일 유통가능비율 부분입니다.
상장 예정 전체 주식 약 444만주 중에 약 190만주가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입니다.
유통비율은 42.7%로 많은 편이며, 유통금액은 약 475억입니다.
또한 상장일 유통주식 중에 기존주주 물량이 30.9%라는 것도 상장일 주가에 가장 큰 Risk입니다.
올해 62개 공모주 중에 유통가능 비율이 48위로 하위권입니다.
추가 점수 항목인 유통물량이 오직 공모주주도 아닙니다.
장외시세도 거래량이 적어서 정확한 데이터는 아니나 3.2만 이상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지표들을 반영해서 유통비율 부분에서의 평가는 중위권인 B입니다.
앞선 수요예측경쟁률 S, 의무보유확약 부분 B, 유통비율 부분 B를 종합해서 최종 평가등급은 B+로 개인적으로 균등은 기본이고 비례까지도 추천합니다.
원준의 저의 최종 평가는 A였는데 원준보다는 한단계 아래의 평가로 개인적으로 원준을 조금 더 좋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청약자격 및 청약한도입니다.
청약자격은 청약 기간이라도 비대면, 은행다이렉트 계좌 개설을 한 경우는 공모주 청약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청약 기간내에 영업점 창구에서 계좌 개설 시에는 청약이 불가능합니다.
우리사주조합 3.8%가 미달나서 일반청약자 물량은 약 181,500주 28.8%로 조금 늘었습니다.
청약한도는 온라인 매체 청약 시는 200%기준, 18,000주이고 청약증거금은 2억 2,500만원이 필요합니다.
영업점 청약은 100% 청약한도 9,000주로 청약증거금은 1억 1,250만원이 필요합니다.
미래에셋증권 온라인 최소 고객등급의 청약수수료는 2,000원입니다.
최소 청약 주수는 10주이며, 청약증거금은 125,000원이 필요합니다.
최근 인기 공모주의 청약자를 가지고 이번 미래에셋증권의 아스플로 균등 배정을 예상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대형 증권사이고, 기존에 만든 계좌수도 많으므로
최소 25만명 청약 시 균등 0.36주 배정 예상되며,
최대 35만명 청약 시 균등 0.26주 배정 예상됩니다.
최근 소형급 인기 공모주들의 청약증거금을 가지고 이번 아스플로의 비례 배정을 예상해봤습니다.
가장 최근 실리콘투는 청약증거금이 11.5조가 몰렸습니다. 바이오플러스는 6.7조, 와이엠텍은 6.2조가 몰렸습니다.
아스플로 역시 높은 수익이 기대됨으로 많은 청약증거금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원준과 씨유테크 청약일이 겹쳐서 조금은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소 청약증거금 3조가 몰린다고 가정하면 비례경쟁률은 2,644.6:1이 나오며 한주 비례배정 받는데, 약 3,306만원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 청약증거금 4조가 몰린다고 가정하면, 비례경쟁률은 3,526.2:1이 나오며 한주 비례배정 받는데, 4,443만원이 필요합니다.
마지막 최대 청약증거금 5조가 몰린다고 가정하면, 비례경쟁률은 4,407.7:1이 나오며 한주 비례배정 받는데, 5,510만원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4조 전/후의 청약증거금을 예상합니다.
다음은 1억 또는 2억 청약 시 예상 수익을 계산해봤습니다.
청약자수는 30만명 , 청약증거금 4조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1억을 청약하면 균등 0.3주 + 비례 2.25주해서 최종 평균 2주 배정이며, 2억 청약하면 균등 0.3주 + 비례 4.5주로 최종 5주 배정 예상합니다.
1억 청약 시 상장일 주가가 75% 수익률, 주가 43,750원이면 37,500원의 수익이 예상되고, 2억 청약은 93,750원의 수익이 예상됩니다.
1억 청약 시 상장일 주가가 따블 수익률, 주가 5만원이면 5만원의 수익이 예상되고, 2억 청약은 125,000원의 수익이 예상됩니다.
1억 청약 시 상장일 주가가 따상 수익률, 주가 65,000원이면 8만원의 수익이 예상되고, 2억 청약은 20만원의 수익이 예상됩니다.
청약증거금이 5조 이상 몰린다면 예상 수익은 더 줄어들 것입니다.
아스플로의 청약 결론입니다.
기관경쟁률 역대 1위 기록입니다.
최근 흥행한 바이오플러스와 실리콘투보다 대부분의 지표가 우수합니다.
개인적인 평가는 원준이 최종 등급 A로 아스플로보다는 조금 더 좋게 보고 있습니다.
아스플로의 상장일 수익은 당연하며, 따블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저는 균등은 기본이고 비례까지 청약 예정입니다.
문제는 비례 청약자금이 한정되어 어느 종목에 비중을 많이 둘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제 분석이 틀릴 수 있다는 점 명심하시고, 청약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의 판단으로 결정해주세요!!
이 내용은 절대 종목 추천 및 청약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청약에 참고하십시오.
모두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