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에브리봇의 증권발행 실적 보고서가 발표되어 보고서를 기반으로 해서 7월 28일 수요일 상장 예정인 공모주 에브리봇의 최종 의무보유 확약 및 최종 유통물량 그리고 이전 코넥스 이전 공모주들과 비교한 상장일 주가 예상에 대해서 공유드리겠습니다.
에브리봇의 최종 청약 결과입니다.
균등 배정은 최종 1.98주 배정되었으며 통합 비례경쟁률은 318.9:1로 매우 낮게 나왔습니다.
기존 의무보유확약 신청 0.67%에서 아주 조금 늘어난 최종 약 2.36%로 확정되었습니다.
올해 모든 공모주들 중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의무보유확약을 적용하니 유통물량은 34.69%에서 최종 34.41%로 아주 조금 줄었습니다.
상장일 유통금액도 약 770억으로 기존보다 약 7억 줄었습니다.
상장일은 7월 28일 수요일입니다.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나온 최종적인 배정 결과입니다.
최초 배정과 동일하게 최종 배정도 일반투자자 30%, 33.6만주, 기관투자자에게 약 65.14%, 약 73만주 배정되었습니다.
상장일날 주가 가능한 범위입니다.
최저 233135원에서 최고 95,400원 사이입니다.
가능한 최고가는 장시작 직전 상한가 +100%에 73,400원에 시작하면, 장 시작 후 상한가 +30%이면 최고 95,400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초가는 최근 코넥스 주가 39,000원과 비슷하게 시작할 거 같습니다.
최종 의무보유확약입니다.
기존 의무보유확약 신청비율은 0.67%였으며, 최종 의무보유확약 배정은 아주 조금 늘어난 약 2.36%입니다.
아주 저조한 결과입니다. 외국 기관투자자들도 당연히 0%를 의무보유확약입니다.
이 의무보유확약 최종 비율은 올해 가장 낮은 기록입니다.
최종 의무보유확약 비율과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 비교 데이터입니다.
2021년 올해 현재까지 총 균등 청약 종목 40개의 실제 의무보유확약 평균은 35.9% 이며, 에브리봇은 2.36%로 40개 종목 중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그래프에서 보시면 대체로 의무보유확약 배정 비율이 높으면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이 높고 배정 비율이 낮으면 대체로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이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최종 의무보유확약이 낮아서 상장일 시초가/종가 수익률이 조금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아모센스 같은 반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최종 유통물량 비율과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 비교 데이터입니다.
기존 유통물량은 34.69% 였는데, 최종 의무보유확약을 적용해서 34.41%로 0.28% 감소했습니다.
최종적인 유통금액은 약 770억으로 기존유통물량보다 약 7억 감소했습니다.
2021년 올해 현재까지 총 균등 청약 종목 39개의 유통물량 평균은 31.7% 이며, 에브리봇은 평균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보통 유통비율이 높으면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이 낮은 편입니다.
먼저 상장한 코넥스 이전 종목들인 씨이랩, 피엔에이치테크, 라온테크보다는 유통비율이 낮은 건 그나마 긍정적입니다.
이 3개 종목들 모두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모두 마이너스는 없었습니다.
큰 수익은 아니지만 모두 수익은 얻었습니다
올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공모주들과의 비교 데이터입니다.
수요예측 경쟁률 측면에서도 거의 3분의 1수준으로 낮습니다.
그런데 시가총액은 3배 이상 높으며, 시가총액도 높으니 상장일 유통금액도 2배 정도 많습니다. 그나마 상장일 유통비율이 34.41%로 기존 코넥스 종목들 평균보다는 약 10% 낮습니다. 그러나 최종 의무보유확약이 2.36%로 코넥스 공모주 평균 약 28%보다 10분의1 수준으로 매우 낮습니다. 코넥스 이전 종목들과 비교 시에 상장일 유통비율을 제외한 모든 지표에서 안 좋은 수치입니다.
올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공모주들의 수익률입니다.
총 3개 종목이 있으며 피엔에이치테크, 씨이랩, 라온테크입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시초가가 낮았다가 종가는 더 높게 마감했으며, 씨이랩과 라온테크는 시초가는 높았으나 종가는 더 낮게 마감했습니다. 상장일 시초가 기준 수익률 평균은 24.9% 이고, 상장일 종가 기준 수익률 평균은 21.0%입니다.
하지만 에브리봇은 기관경쟁률도 낮고, 의무보유확약 등 전반적인 지표가 좋지 않아서 기존 코넥스 이전 상장 종목의 평균 수익률만큼은 달성이 어려워 보입니다.
그래도 청약받으신 분들 모두 상장일날 수익 얻길 기원합니다.
에브리봇의 최근 3개월 간의 대략적인 코넥스 시세입니다.
4월부터 희망공모가 상단보다는 10% 이상 높게 유지 중입니다.
올해 코넥스 이전 상장한 종목들인 피엔에이치테크, 씨이랩, 라온테크 등의 데이터로 예상하면 상장당일 약 6.3% 정도의 수익이 예상되나 수요예측 결과들이 워낙 안 좋아서 공모가 하회도 가능합니다.
7월 22일 종가인 39,000원 기준 공모가 비교 시 약 6.3% 수익 가능합니다.
코넥스 시세는 참고만 하십시오.
최종 결론입니다.
에브리봇의 상장일 주가는 조금 걱정스러운 편입니다.
올해 가장 낮은 최종 의무보유확약은 2.36% 이며, 올해 4번째로 낮은 수요예측 경쟁률도 문제입니다.
최종 유통비율은 약 34.41%, 유통금액은 약 700억으로 과거 코넥스 이전 종목보다 2배 이상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면으로는 올해 코넥스 이전 3개 종목들 모두 상장일 20% 전후의 수익은 얻었습니다.
코넥스 시세는 3만원 후반으로 공모가보다는 약 6.3% 정도 높습니다.
상장일 코넥스 시세보다는 조금이라도 높게 수익 얻기를 기원합니다.
이 내용은 절대 종목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