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제약

셀트리온 헬스케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글로벌 첫 판매 개시

반응형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첫 수출 계약 소식을 오늘 발표했다. 

 

첫 글로벌 판매를 개시했다고 한다.

 

판매 내용은 10만 바이알로 약 3만명에게 투여가 가능한 물량이라고 한다.

 

여기서 대략 수출 계약 금액을 추정하면 1인당 150만 원이라고 하면 450억 200만 원이라고 하면 600억 원 정도이다. 대략 계약금액 400~550억 정도로 보면 될듯하다. 자세한 결과는 나중에 추가 발표 결과로 알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여기서 더 고무적인 사실은 

 

첫 수출 대상 나라가 선진국이 아닌 파키스탄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이냐면 파키스탄 이외에 주변국부터 동남아, 인도, 중동, 남미까지도 이미 판매 계약을 위한 협상 중이라는 것이다. 앞선 나의 예상은 유럽 나라들 중에서 먼저 계약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오히려 예상치 못한 나라에서 먼저 계약을 한 것은 "렉키로나"의 가치를 이제는 전 세계 모든 나라에 수출할 수 있다는 것을 가능성을 말해준다. 곧 이달 중에 추가로, 6월, 7월 계속 지속적으로 전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수출 판매 계약 소식을 알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는 셀트리온도 명실상부한 신약을 만들 수 있는 그리고 신약을 가지고 있는 회사인 것이다. (하기사 램시마SC도 신약 같은데, 미국에서는 신약으로 인정받았으니)

 

현재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승인받은 기업은 단 3개 기업인데, 그중에 하나인 게 자랑스러우나 주가는 여전히 답이 없구나, 언제쯤 전고점을 돌파해서 쭉쭉 날아가려나.................................

 

 

 

 

 

 

 

아래는 셀트리온헬스케어 홈페이지에 나온 보도자료 내용이다. 

등록일 2021-05-09

셀트리온헬스케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글로벌 판매 개시

 

- 파키스탄 국영 기업과 '렉키로나' 수출 계약 체결... 약 3만 명 투여 가능한 10만 바이알 공급

- 다수의 국가들과 '렉키로나' 수출 협의 중... 제한된 생산 캐파 고려해 조기진단, 조기치료 인프라 갖춘 국가 및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국가 중심으로 집중 지원 계획

- 대한민국 코로나19 억제 위한 '렉키로나' 지원은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차질 없이 공급 예정

 

[2021-05-10]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중동 지역 핵심 국가인 파키스탄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Regkirona, 성분명 : 레그단비맙)'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첫 글로벌 판매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키스탄 국방부 산하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체 POF(Pakistan Ordnance Factories)의 자회사와 '렉키로나' 10만 바이알의 판매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계약물량을 출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1차로 판매되는 '렉키로나'는 파키스탄 군인 및 일반인 중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투여가 이뤄질 예정이며 계약이 체결된 10만 바이알은 약 3만 명에게 투여가 가능한 물량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렉키로나' 투약을 담당할 현지 의사, 간호사 등에 대한 교육 지원을 위해 파키스탄 현지로 의료인력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파키스탄은 인구수가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2억 1,660만 명 1)으로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평균 약 4천 명에 달하고, 누적 확진자 수도 85만 명을 넘어서서 그 수가 한국의 7배에 달할 만큼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도 1만 8천 명을 넘어서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올 초 5~60명 수준으로 유지되던 일일 사망자 수가 지난 3월 말을 기점으로 15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2). 이에 파키스탄 정부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제3의 물결(a third wave)'이 일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대중의 이동을 제한하기 위한 폐쇄 조치를 발표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에 판매될 '렉키로나'가 파키스탄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지원함과 동시에 현지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크게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렉키로나'는 지난 2월 한국 식품의약품 안전처로부터 고위험군 경증환자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조건부 승인을 획득한 이후 현재까지 2,700명이 넘는 환자에게 처방되었으며, 그 결과 중증으로 발전하는 비율이 현격하게 줄어들었고 사망자 역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최근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을 비롯한 13개국3)에서 총 1,300명의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모집 및 투약을 완료해 현재 데이터 분석 중이며 3상 결과에서 '렉키로나'의 안전성과 효능이 최종 입증될 경우 글로벌 수출 확대가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현재 파키스탄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가들과 '렉키로나'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다. 당사는 항체 치료제의 제한된 생산 캐파(capa)를 고려해 조기진단, 조기치료를 통해 중증, 사망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의료 인프라를 갖춘 국가 및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여 국제사회로부터 도움이 절실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렉키로나'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라면서 "이와 별개로 대한민국의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지원해 온 '렉키로나' 공급은 지금과 같이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차질 없이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

 

1) 출처 : 세계은행(datacatalog.worldbank.org), 2019년 기준

2) 코로나 현황 출처 : Johns Hopkins CSSE 'COVID19 daily reports' 기준

3) 13개국 :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헝가리, 루마니아, 세르비아, 폴란드, 몰보다, 우크라이나, 마케도니아, 페루, 멕시코, 한국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