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월 7일 8일 청약 예정인 현대중공업의 균등 및 비례 배정을 예상해보고 각 청약증권사별 청약자격, 청약한도, 청약수수료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상 수익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금액 계산은 희망공모가 상단인 60,000원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꼭 참고하십시요~ 또한 카카오뱅크나 일진하이솔루스처럼 수요예측 결과가 좋다는 전제로 만든 점도 참고부탁드립니다.^^
만약 수요예측 결과가 크래프톤이나 롯데렌탈처럼 나오면 청약 자체를 하시면 안됩니다.
현대중공업 수요예측 결과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블로그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gongmokkun.tistory.com/221
현대중공업의 공모 현황입니다.
총 공모주식수는 1,800만주 신주모집 100%입니다.
우리사주조합 물량도 20%이며, 일반청약자 배정 물량은 450만주, 25%입니다. 만약, 우리사주조합이 미달난다면 540만주 30%까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총 공모금액은 60,000원 기준으로 1조 800억입니다.
우리사주조합 실권이 전혀 문제가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공유드리겠습니다.
우리사주조합 360만주이고 금액으로는 2,160억입니다.
증권신고서 기준 직원수는 12,608명으로 직원 1인당 약 1,713만원까지 청약 가능합니다.
직원 1인당 평균 청약 금액이 적어서 수요예측 결과가 폭망하지 않는 이상 실권은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올해 모든 공모주들 중 최종 유통비율 19.2%이하 종목들의 상장일 시초가/종가 수익률입니다.
총 9개 공모주 유통비율 평균은 15.4%로 9개 종목 모두 상장일 시초가 따블로 출발했습니다.
상장일 종가 수익률 평균은 126%이며, 9개 종목 중 따상을 기록한 종목이 5개 종목이나 됩니다.
제가 왜 이 내용을 보여드리냐 하면 현대중공업의 유통비율은 현재 16.2%입니다.
여기서 더 중요한 사실은 최종 의무보유확약이 높게 나오면 10% 미만도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중공업이 수요예측 결과만 잘 나오면 높은 수익률이 기대됩니다.
현대중공업의 일반청약자 물량입니다.
일반청약자 배정 물량은 총 450만주이며, 이 중에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142만주로 31.6%씩 가장 배정이 많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하나금융투자와 KB증권이 각각 59만주로 13.2%씩 배정이 많으며, 나머지 배정 물량은 삼성증권이 21만주로 4.6%이고, DB, 신영, 대신증권이 88,816주씩 가장 비중이 적습니다.
아무래도 계좌수도 많고, 배정물량도 많은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 8개의 청약 자격입니다.
기본적으로 8개 증권사 모두 청약 직전일까지 계좌 개설을 완료해야 청약이 가능합니다.
예외로 청약 가능한 증권사가 3개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의 경우 화면에 적힌 비대면 계좌 등은 청약일에 계좌개설해도 청약이 가능합니다.
각 증권사별 청약수수료입니다.
온라인 청약 고객 최소 등급 기준 DB금융투자만 청약수수료 무료입니다.
KB증권은 1,500원이고 나머지 6개 증권사는 모두 2,000원의 청약수수료가 있습니다.
고객등급이 높아야 청약수수료 면제입니다.
8개 증권사의 최소고객등급 기준 청약한도 및 청약증거금입니다.
먼저 미래에셋증권은 최소 청약한도 100%는 71,000주이며 청약증거금 21.3억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미래에셋증권은 온라인 청약 시에는 200%까지 청약이 가능해서 청약한도 200%, 14.2만주 청약 시 42.6억까지 청약 가능합니다.
한국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도 배정 물량이 많아서 청약한도가 높습니다.
나머지 증권사들도 해당 표 참고해서 청약 전략 수립에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증권사별 고객 우대 등급에 따라서 청약한도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균등배정을 예상하려면 최근 청약건수가 많이 몰린 공모주들의 청약건수 데이터를 알아야 합니다.
지난 달 카카오뱅크의 Total청약자수는 약 186만명이였습니다.
그 다음이어서 청약한 HK이노엔은 약 61만명이 청약했습니다.
최근에 아주스틸은 단독 증권사인데, 약 60만명이 몰렸습니다.
더 웃긴건 수요예측 최악의 결과가 나온 롯데렌탈도 무려 약 71만명이 청약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 일진하이솔루스도 무려 163만명의 청약자가 몰렸습니다.
이 데이터들을 가지고 추정하면 현대중공업의 최소 Total 청약자수는 약 180만명을 예상합니다.
중복 청약이 금지되기 때문에 균등배정 물량 225만주에서 Total 청약자수를 먼저 계산해야 그나마 정확한 균등 배정 예상이 됩니다.
Total 청약자수 최소 180만명으로 계산하면 균등배정주수 평균은 1.25주가 나옵니다.
Total 청약자수 최소 200만명으로 계산하면 균등배정주수 평균은 1.13주가 나옵니다.
Total 청약자수 최대 220만명으로 계산하면 균등배정주수 평균은 1.02주가 나옵니다.
어쨌든 균등 한주는 받을 것으로 예상되나, 문제는 특정 증권사로 청약자수가 몰리면 그 특정증권사에서는 균등 한주도 추첨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 화면은 카카오뱅크의 균등 배정 결과입니다.
Total 청약자수 약 186만명으로 균등 평균 4.49주 배정이나, 현대차증권은 무려 6.56주 균등 배정인데, 한국투자증권은 3.49주 배정받았습니다.
거의 균등 3주나 차이가 납니다.
이런 일이 현대중공업에서도 발생할 수도 있으니, 가급적이면 8개 증권사 계좌 모두 가지고 계시다가 여유가 되시는 분은 청약 마지막 시간에 청약 증권사를 옮기시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다음은 현대중공업의 비례 배정 예상입니다.
비례 배정을 예상하려면 이전에 흥행한 대어급 공모주들의 청약증거금을 알아야 합니다.
이전에 가장 높은 청약증거금은 SK IET의 80.9조이고, 최근에 일진하이솔루스는 36.7조, 카카오뱅크는 58.3조가 몰렸습니다.
6개 대어급 공모주들의 청약증거금 평균은 약 59.4조이며, 현대중공업은 대기업 이름도 있고, 최근의 공모주 과열 분위기로 예상하면 청약증거금은 최소 약 50조 예상되며, 최대 65조까지 몰릴 것으로 추정합니다.
최소 청약증거금 50조, 55조, 60조, 65조를 가지고 비례경쟁률을 구해보겠습니다.
먼저 최소 청약증거금 50조가 몰린다고 가정하면, 비례경쟁률은 약 740.7:1이 나오며 한주 비례배정 받는데, 약 2,222만원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 청약증거금 55조가 몰린다고 가정하면, 비례경쟁률은 약 814.8:1이 나오며 한주 비례배정 받는데, 약 2,444만원이 필요합니다.
마지막 최대 청약증거금 65조가 몰린다고 가정하면, 비례경쟁률은 약 963:1이 나오며 한주 비례배정 받는데, 약 2,889만원이 필요합니다.
제 생각에는 50조에서 55조 사이의 청약증거금이 몰리지 않을까 추정합니다. 그러면 대략 2,330만원당 한주 비례 배정 가능합니다.
물론 이 비례경쟁률 수치는 8개 증권사끼리도 차이가 발생할 것이니 참고만 하십시요~
마지막으로 상장일 주가에 따른 예상 수익을 계산해봤습니다.
청약자수는 180만명 , 청약증거금 55조로 계산했습니다.
1억 청약을 가정한다면, 균등 평균 1.25주 + 비례 4주해서 최종 평균 5주 배정됩니다.
상장일 주가가 50% 상승, 주가 90,000원이면 150,000원의 수익이 예상됩니다.
상장일 주가가 따블, 주가 120,000원이면 300,000원의 수익이 예상되고,
상장일 주가가 따상, 주가 156,000원이면 480,000원의 수익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내용들은 주식 추천 및 청약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모두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