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지니너스의 수요예측 결과가 워낙 안 좋아서 최대한 짧게 평가하고 끝내보겠습니다.
지니너스의 청약 개요입니다.
지니너스는 유전자 분석 바이오 기업이라고 합니다.
청약일은 10월 27일 28일로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을 통해 진행합니다.
공모가는 희망공모가 하단인 24,700원에서 19% 다운한 20,0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총 공모금액은 400억으로 상장일 시가총액은 약 2,174억의 중형급 공모주입니다.
나머지는 이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기관 경쟁률은 66:1로 올해 73개 공모주 중에 70위로 최하위권이며,
수요예측 신청가격분포에서도 공모가 상단 초과 신청비율이 10.1%로 낮았으며,
공모가 하단 미만 신청은 약 61%가 신청해서 공모가 하단 미만으로 공모가가 결정되었습니다.
기관경쟁률 및 신청가격 분포들을 감안한 수요예측 경쟁률 부분의 평가는 최하위권인 D입니다.
의무보유확약 신청비율도 0.1%로 올해 73개 공모주 중에 71위로 최하위권 수준입니다.
추가 가점/감점 부분인 환매청구권도 없으며, 그나마 카카오페이와 동시 상장이 아닌 게 다행입니다.
이러한 지표들을 반영해서 의무보유확약 신청부분에서의 평가는 최하위권인 D입니다.
다음은 상장일 유통가능비율 부분입니다.
상장 예정 전체 주식 약 1,087만주 중에 약 345만주가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입니다.
유통비율은 31.74%로 중간 수준이며, 유통금액은 약 690억으로 많은 수준입니다.
또한 상장일 유통가능주식 중 기존주주의 물량이 148만주, 13.65%라는 것은 상장일 주가에 가장 큰 Risk입니다.
올해 73개 공모주 중에 유통가능 비율이 36위로 중위권입니다.
추가 점수 항목인 유통물량이 오직 공모주주도 아닙니다.
장외시세도 거래량이 적어서 정확한 데이터가 없습니다.
이러한 지표들을 반영해서 유통비율 부분에서의 평가는 중위권인 B입니다.
앞선 수요예측경쟁률 D, 의무보유확약 부분 D, 유통비율 부분 B를 종합해서 최종 평가등급은 D로 개인적으로 균등/비례 모두 Skip 예정입니다.
대신증권 및 NH투자증권의 청약자격입니다.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 모두 청약 직전일까지 계좌를 만들어야 청약이 가능합니다.
최소 고객 등급의 온라인 청약수수료는 대신증권은 2,000원입니다.
그러나 NH투자증권은 온라인 청약수수료는 무료입니다.
최소고객등급 기준 청약한도 및 청약증거금입니다.
일반청약자 물량은 총 50만주로 그중 85%, 425,000주는 대신증권의 배정 물량이고, 나머지 15%, 75,000주는 NH투자증권의 배정 물량입니다.
먼저 대신증권은 최소등급 청약한도 100%는 25,000주이며 청약증거금 2억 5,000만원이 필요합니다.
대신증권 우대고객은 200%까지 청약할 수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최소등급 청약한도 100%는 3,000주이며 청약증거금 3,000만원 필요합니다.
NH투자증권은 고객 등급에 따라 150%, 200%, 250%까지 청약할 수 있습니다.
최소 청약단위는 10주로 100,000원이 필요합니다.
지니너스의 청약 결론입니다.
개인적으로 바이오 유전자 분석 기업이라서 나름 괜찮은 테마로 생각해서 기대를 했습니다.
이렇게 수요예측이 안 좋을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바이오 공모주인 차백신연구소가 수요예측 결과 폭망인데도 상장일날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지니너스 역시 차백신연구소처럼 희망공모가 하단 미만으로 낮춰서 공모가를 결정했는데, 과연 차백신연구소처럼 상장일날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 반전이 있을지 예측은 쉽지 않습니다.
지니너스보다 수요예측 결과가 훨씬 좋은 바이오 공모주인 바이오플러스, 바이젠셀 모두 현재 공모가보다 주가가 엄청 낮습니다.
기관경쟁률, 의무보유확약 신청비율, 유통비율 등 딱히 장점이 없습니다.
유통비율 중 기존주주 비율이 13.65%로 높아서 상장일 가장 큰 Risk입니다.
저는 균등까지도 Skip 예정입니다.
제 분석이 틀릴 수 있다는 점 명심하시고, 청약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의 판단으로 결정해주세요!!
이 내용은 절대 종목 추천 및 청약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청약에 참고하십시오.
모두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