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25 KBS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폄하하고 아직 조건부 승인도 나지 않은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항체치료제를 수입해야 한다느니 헛소리 내용을 가지고 보도를 했었다. 그래서 5/7 KBS는 본인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해당 뉴스 특보 동영상을 내리거나 삭제해 편집을 했었다.
그 일이 있은 후 이번에 5/15 저녁에 웬일로 공영방송인 KBS 에서 셀트리온에 우호적인 기사를 냈다.
기사 내용인 즉슨 ‘국산 치료제’ 3개월 간 3천여 건 투여…“경증 환자에 효과”이라고 뉴스를 방송했다.
내용을 보니 국내에서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를 3개월 동안, 3천여 건 넘게 환자들에게 투약했는데 경증 환자들에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부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현재 렉키로나의 처방에 가장 적극적인 병원이 부산의료원인데, 부산의료원에서 기저질환자와 고령자 등 환자 450명에게 투약한 결과 중환자로 진행한 경우는 1건이었고 사망자는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바이러스 배출량이 많지만 증상은 아직 경미한 초기 환자(경증환자)에게 입원 첫날 투약한 점이 주효했다고 한다.
현재 방역 관리 체계에서는 증상이 경미한 환자는 병원이 아닌 생활치료센터에 머물러야 한다. 이런 체계 때문에 경증이었던 환자가 갑자기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면 항체 치료제를 사용해야 할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
그래서 일부 전문가들은 항체 치료제를 생활치료센터 등에 머무는 경증 환자들에게 투여 기회를 늘리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부 전문가는 제대로 된 전문가이다. : 선무당이나 제니뻥킴, 스페이스킴, 대우썰 같은 사이비 전문가가 아니다.)
제대로 된 전문가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님은 “항체치료제의 기전 자체가 초기에 들어가야 효과가 있잖아요. 그게 가장 핵심인데 우리는 병원에서 이미 주사를 (접종)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지난 거죠.”
아직도 우리 나라는 이런 효과적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있음에도 코로나19에 걸리면 처방받기가 어렵다. 내 돈 내고 내가 맞고 싶다는데 언제 처방받을 수 있게 되려나?? 코로나19 걸려서 초기에 경증일 때 치료 못하고, 치료가 끝나도 후유증 생기면 누가 책임져줄 것이냐??
결국엔 순리대로 렉키로나도 타미플루처럼 일반 병원에서도 누구나 쉽게 처방될 것이다.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KBS 기사 내용도 웃긴게 "국산 치료제", "국내 치료제", "렉키로나", "국산 항체치료제"라고 말하면서 "셀트리온" 이 개발한 치료제라고 "셀트리온" 단어 자체는 한 번도 내용에 나오지 않는다.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등 외국회사 이름은 대놓고 잘만 광고 보고하면서 "셀트리온"은 말하면 안되는 암묵적인 룰이라도 있냐??
종근당, 녹십자, 외국 기업들은 잘만 뉴스 내용에 말하면서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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