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딥노이드의 수요예측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기업 소개까지 하면 너무 시간이 길어져 기업 소개는 짧게하고 수요예측 결과 위주로 최대한 빠르게 결과 공유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저는 딥노이드는 균등은 기본으로 청약 예정입니다.
상대적인 데이터로 평가했을 때 최근에 오비고나 큐라클이랑 대부분 비슷한 결과들이 나와서 소소한 수익은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딥노이드가 뭐하는 회사인지 아주 간단히만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유일의 플랫폼 기반 의료 AI 기업입니다.
딥노이드가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DEEP:PHI는 의료인 판독을 보조하며, 데이터를 수집/축적, 질병 조기진단을 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라고 합니다.
딥노이드의 향후 매출 계획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이 문제입니다.
공모가 산정 시 2025년 매출액을 가져와서 공모가를 높혔습니다.
다른 공모주들은 공모가 산정 시 2023년, 24년도까지 가져온 것을 많이 봤는데, 딥노이드는 무려 2025년을 가져왔습니다. 이렇게까지해서 공모가를 높인거는 좀 많이 아쉽습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입니다.
기관 참여 건수로는 1,222건이 참여했으며, 기관경쟁률은 1,179:1로 올해 공모주들 중에는 중간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기관경쟁률과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 비교 데이터입니다.
2021년 올해 현재까지 총 균등 청약 종목 48개의 수요예측 경쟁률 평균은 1,270:1이며 딥노이드 기관경쟁률은 1,179:1로 평균보다는 살짝 낮은 수준입니다.
최근의 에스디바이오센서나 오비고보다는 높은 경쟁률이며, 큐라클보다는 약간 낮은 경쟁률입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대체로 기관경쟁률이 높으면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을 높게 얻을 경향이 있습니다.
올해 48개 공모주 중에 씨앤씨인터내셔널의 1,029:1보다 높은 종목은 상장일 시초가 마이너스가 단 1개 종목이였습니다.
그 종목은 샘씨엔에스로 상장일 시초가 -1.5% 시작, 종가는 상한가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말은 올해 기관경쟁률 1,029:1 이하 종목들은 모두 상장일 시초가가 마이너스로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 데이터대로 다음주부터 상장하는 엠로, 한컴라이프케어, 크래프톤도 상장일 시초가가 마이너스가 될지 지켜볼 예정입니다.
다음은 수요예측 신청 가격 분포입니다.
밴드 상단 42,000원 이상에 참여건수의 96.72%, 신청수량의 97.44%가 신청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모가 산정이 너무 비싸게 산정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기관들은 대부분 가격을 높게 불렀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공모가는 42,000원으로 높게 확정되었습니다.
다음은 기관 의무보유확약 신청내역입니다.
딥노이드의 의무보유확약 신청건수 기준으로는 7.04%이며 의무보유확약 신청수량 기준은 7.29%로 낮은 수준입니다.
의부보유확약 신청비율과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 비교 데이터입니다.
기관 2021년 올해 현재까지 총 균등 청약 종목 48개의 신청 기준 의무보유확약 평균은 16.4% 이며, 딥노이드는 48개 중에 약 7.29%로 평균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그래프에서 보시면 대체로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이 낮으면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수익률이 낮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게 그래프를 보시면 딥노이드 양옆으로 오비고와 큐라클이 위치해있습니다.
최근 결과로 보면 이정도 비율도 양호해 보입니다.
다음은 상장 후 유통물량입니다.
상장 예정 전체 주식 약 462만주 중에 약 206만주인 44.57%가
상장당일 유통가능물량이며 공모가 상단기준 금액으로는 약 865억입니다.
유통가능물량 중에 기존 소액주주 및 1%주주 물량이 약 23.02%인 것은 부담입니다.
유통물량 비율과 상장일 시초가, 종가의 수익률 비교입니다.
올해 상장한 모든 균등 청약 종목 48개의 유통물량 평균은 32.1%이며, 딥노이드는 44.57%로 평균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입니다. 보통 유통물량이 많으면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이 낮은 편입니다.
유통물량 비율 측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최근의 오비고보다는 적으나 큐라클보다는 많습니다.
딥노이드와 최근의 공모주인 큐라클과 오비고, 에브리봇, 그리고 엠로와 한컴라이프케어를 가지고 비교해봤습니다.
경쟁률 부분에서는 괜찮은 편입니다.
의무보유확약 신청도 7.3%로 큐라클이나 오비고, 엠로와 비슷하고 나쁘지 않습니다.
유통비율도 평균보다는 높으나 큐라클과 오비고 사이이며, 엠로보다는 월등히 좋습니다.
유통 금액도 금액으로만 비교하면 보통인 수준입니다.
공모금액은 126억으로 이 중에서 가장 적게 모집합니다.
시가총액은 2천억 수준으로 큐라클과 오비고 사이입니다.
이 정도 수준의 데이터면 저는 균등정도는 부담없이 청약하려고 합니다.
오히려 한컴라이프케어가 경쟁률, 의무보유확약, 유통금액 크기에서 안 좋습니다.
딥노이드의 청약 개요입니다.
주요 사업은 의료 연구 AI 플랫폼입니다.
공모가액은 희망공모가 상단인 42,0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총공모주식수는 30만주이고 공모금액은 126억입니다.
예상 시가총액은 약 1,941억입니다.
일반 청약자 물량은 75,000주 25%입니다. 물량이 너무 적어서 균등 1주도 어렸습니다.
상장일 유통물량은 44.57%로 보통보다 높은 수준이며, 상장일 유통금액은 약 865억입니다.
수요예측 기관경쟁률은 1,179:1이며, 의무보유확약 신청은 7.29%입니다.
청약일은 8월 5일 6일이며, 환불일은 8월 10일 화요일입니다.
환매청구권은 아쉽게도 미부여입니다. 상장일은 8월 17일 화요일입니다.
청약증권사는 KB증권이며 최소 청약 단위는 10주이며, 청약증거금 210,000원이 필요합니다.
청약수수료 및 청약한도입니다.
온라인 청약 고객 최소 등급 기준 KB증권은 1,500원의 청약수수료가 있습니다. 청약 배정이 없으면 수수료는 면제입니다.
딥노이드의 최소 청약한도 및 필요 청약 증거금입니다. 최소 청약한도 50% 기준 1,200주이며 청약증거금은 2,520만원이 필요합니다. 고객등급에 따라 300%까지 청약할 수 있습니다.
딥노이드의 균등 배정 예상입니다.
올해 KB증권을 통한 공모주들의 청약건수를 감안해서 이번 딥노이드의 균등 배정을 예상해봤습니다.
최소 10만명 청약 시 0.38주, 최대 15만명 청약 시 0.25주 배정 예상됩니다.
무조건 균등 1주도 추첨으로 진행되어서 1주를 못 받는 청약자가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딥노이드의 청약 결론입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이정도면 양호합니다.
1,029:1보다 높으면 전 웬만하면 균등은 청약합니다.
의무보유확약 신청도 7.3%로 보통 수준입니다.
최근의 오비고나 큐라클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유통물량은 44.57%로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며, 이게 상장일날 가장 큰 Risk로 보입니다.
균등배정물량이 37,500주로 너무 적어서 균등 1주도 추첨으로 배정될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4개 청약 종목 중에 플래티어와 딥노이드만 청약 예정이며, 엠로와 한컴라이프케어는 Skip 예정입니다.
저의 분석이 틀릴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고 각자의 분석대로 청약하시면 됩니다.
이 내용은 절대 종목 추천 및 청약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 책입니다.
청약에 참고하십시오.
모두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