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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IPO, 실권주/청약 여부 및 수요 예측

롯데렌탈-공모주 수요예측 결과분석 : 기관경쟁률 217.6:1(꼴찌에서 2번째), 고민없이 아주스틸과 브레인즈컴퍼니로 GoGo, 공모가 59,000원 확정, 공모주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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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롯데렌탈의 수요예측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기관경쟁률이 올해 2번째로 낮게 나왔습니다.

수요예측 결과가 잘 나왔으면 기업 분석까지 자세하게 공유 예정이였으나, 청약은 Skip 예정으로 수요예측 결과 위주로 중요 내용 공유드리겠습니다.

 

저는 공모주를 단기적인 관점에서만 대응하기 때문에 수요예측 결과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점 참고부탁드립니다~

 

롯데렌탈이 뭐하는 회사인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메인 사업은 차량렌탈과 중고차 매각 그리고 일반렌탈입니다. 기타 사업으로 오토리스와 할부금융을 하고 있습니다.

메인 사업 중 하나인 렌터카 사업에서 국내 점유율 1위 업체입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2018년부터 점유율이 아주 조금씩 감소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SK렌터카의 점유율은 조금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롯데렌탈의 최근 3개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입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점진적으로 조금씩 꾸준히 증가하는 부분은 긍정적입니다.

매출액의 95%는 차량 및 일반렌탈에서 발생하며, 나머지 약 5%는 오토리스와 할부금융에서 발생합니다.

부채비율이 약 650% 수준으로 높습니다.

렌터카 등 렌탈 사업의 특성상 부채비율이 높을 수 밖에 없으나, 업종 평균인 약 200% 비해서 약 3배 이상 높습니다.

회사 소개는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 수요예측 분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입니다.

기관 참여 건수로는 762건이 참여했으며, 기관경쟁률은 217.6:1로 아주 낮게 나왔습니다.

올해 모든 공모주 중에 2번째로 낮은 결과입니다. 아니 그래도 롯데라는 대기업 이름이 있는데, 너무 낮게 나왔습니다.

롯데라는 대기업 이름 아니였으면 100:1 나올 뻔 했습니다.

같은 날 청약하는 아주스틸은 1,777:1로 올해 51개 종목 중에 3번째로 높으며 브레인즈컴퍼니도 1,429:1로 높게 나왔습니다. 롯데렌탈은 크래프톤의 243:1을 밀어내고 꼴찌에서 No.2를 차지했습니다.

그나마 아모센스보다는 높아서 올해 꼴찌는 면했습니다.

기관경쟁률과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 비교 데이터입니다.

2021년 올해 현재까지 총 균등 청약 종목 51개의 수요예측 경쟁률 평균은 1,262:1 이며 롯데렌탈 기관경쟁률은 217.6:1 51종목 중에 2번째로 낮은 수준입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대체로 기관경쟁률이 높으면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을 높게 얻을 경향이 있습니다.

참고로 올해 51개 균등 청약 종목 중에 씨앤씨인터내셔널의 1,029:1 이하 경쟁률은 상장일 시초가 모두 마이너스였습니다. 이 징크스를 극복이 될지 수요예측 경쟁률 낮은 롯데렌탈, 크래프톤, 엠로, 한컴라이프케어까지 상장일날 지켜볼 예정입니다.

다음은 수요예측 신청 가격 분포입니다.

밴드 상단 이상에 참여건수의 85.96%, 신청수량의 89%가 신청했습니다. 세부 내역을 보니 밴드상단 초과에는 거의 신청을 안 했습니다.

다른 공모주 대비해서는 저조한 결과인데, 그런데도 밴드 상단인 59,000원으로 선정한 것은 좀 양심 없는 결정 같습니다.

공모가를 높게 해야 주관증권사가 수수료를 많이 가져가서 맨날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공모가를 하단으로 확정했으면 청약을 고민했을 텐데, 고민할 필요가 없게 만들어줍니다.

다음은 기관 의무보유확약 신청내역입니다.

롯데렌탈의 의무보유확약 신청건수 기준으로는 약 4.07%이며 의무보유확약 신청수량 기준은 약 14.65%의외로 생각보다는 높게 나왔습니다.

해외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확약 신청은 역시나 0%입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게 외국계 배정물량이 크래프톤과 다르게 적어서 외국인 최종 배정만 적다면 상장일날 주가에는 긍정적입니다.

의부보유확약 신청비율과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 비교 데이터입니다.

기관 2021년 올해 현재까지 총 균등 청약 종목 51개의 신청 기준 의무보유확약 평균은 16.2%이며, 롯데렌탈은 51중에 중간 정도 수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관경쟁률에 비해서 의무보유확약은 의외로 잘 나왔습니다. 아주스틸의 16.5%보다는 작으며, 브레인즈컴퍼니의 8.9%보다는 높습니다.

그래프에서 보시면 대체로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이 낮으면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수익률이 낮습니다.

이 정도면 의무보유확약 측면에서는 양호한 편입니다.

다음은 상장 후 유통물량입니다.

상장 예정 전체 주식 약 3,663만주 중에 약 1,154만주인 31.49%가 상장당일 유통 가능물량이며 유통금액으로는 약 6,807억입니다. 특히 유통가능물량에서 기존주주물량의 비율은 없습니다.

즉, 상장일날 유통물량은 모두 이번 공모물량입니다. 이 부분은 아주 긍정적인 결과입니다.

 

유통물량 비율과 상장일 시초가, 종가의 수익률 비교입니다.

올해 상장한 모든 균등 청약 종목 51개의 유통물량 평균은 31.8% 이며, 롯데렌탈은 31.5%평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보통 유통물량이 많으면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이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같은 날 청약하는 아주스틸의23%, 브레인즈컴퍼니의30%보다는 높습니다.

롯데렌탈의 청약 개요입니다.

주요 사업은 렌터카, 중고차매매, 카쉐어링, 일반렌탈 등의 사업을 합니다.

공모가액은 희망공모가 상단인 59,0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총공모주식수는1,442만주이고 공모금액은 약 8,509억입니다. 예상 시가총액은 21,614억으로 대형급 공모주입니다.

일반 청약자 물량은 약 361만주 25%이며 상장일 유통물량은 31.49%올해 평균 수준이며, 유통물량은 모두 공모물량인 것은 긍정적입니다. 상장일 유통금액은 약 6,807억으로 높은 편입니다. 수요예측 기관경쟁률은 217.6:1로 올해 모든 공모주 중에 꼴찌에서 2번째로 낮습니다. 의무보유확약 신청은 14.65%의외로 높게 나왔습니다. 의무보유확약 부분에서는 중간 수준은 됩니다.

청약일은 8910일이며, 환불일은 812일 목요일입니다. 환매청구권은 아쉽게도 미부여입니다. 상장일은 819일 목요일로 브레인즈컴퍼니와 같은 날 상장합니다. 청약증권사는 8개 증권사이며, 최소 청약 단위는 10주이며, 청약증거금 295,000원이 필요합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중복 청약 금지 및 코스피로 상장됩니다.

롯데렌탈의 공모 현황입니다.

총 공모주식수는 약 1,442만주로 신주모집 약 721만주 50%와 구주매출 약 721만주 50%입니다.

구주매출은 그로쓰파트너와 롯데손해보험의 물량으로 이번 공모주 청약을 통해 모든 재무적투자자들은 떠났습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부분은 이 구주매출로 인해서 상장일날 기존주주유통물량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업의 발전을 위해 사용할 가용자금은 공모자금에 50%도 안되는 게 아쉽습니다.

일반 청약자 물량은 약 361만주 25%이며 우리사주조합 물량도 20%인데, 우리사주조합 미달 가능성이 높습니다.

롯데렌탈의 우리사주 조합 내용입니다.

우리사주조합 물량은 약 288만주, 금액으로는 약 1,702억입니다. 증권신고서 기준 직원수는 856명이며, 직원 1인당 약 2억의 청약증거금이 필요합니다. 수요예측 결과로 예측하자면 직원들의 실권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크래프톤도 직원들의 실권율이 약 80%였습니다. 실권주는 일반청약자 물량과 기관투자자 물량으로 추가 배정되어 상장일 유통물량을 늘리게 될 것입니다.

롯데렌탈의 증권사별 일반배정 물량입니다.

8개 증권사 중에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이 배정 물량이 가장 많습니다. 나머지 5개 증권사들은 108,165주로 모두 동일하게 배정 물량이 적습니다. 중복 청약이 불가이니 8개 증권사 중에 경쟁률 낮은 것으로 청약하시면 많은 배정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롯데렌탈의 청약 결론입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217.6:1로 올해 2번째 낮게 나왔습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1,029:1 이하 경쟁률 종목은 상장일 시초가 모두 마이너스였습니다. 과연 이 징크스를 깰지 궁금합니다.

의무보유확약 신청은 14.65%로 올해 공모주들 중 중간 수준입니다. 이 정도면 양호한 수준입니다.

유통물량은 31.5%중간 수준이며, 유통물량이 모두 공모물량인 것이 아주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우리사주조합이 미달나면 상장일 유통물량은 늘어날 것입니다.

기관들의 경쟁률이 낮은 추정 이유로는 업종 자체의 성장성을 낮게 평가한 것 같습니다. 또한 롯데렌탈이 영위하는 사업에 경쟁업체들이 너무 많습니다. 부채비율도 약 650% 수준으로 업종 평균 대비 3배 이상 높습니다.

국내 1위 렌터카 사업 점유율을 유지 중이지만, 최근 3년째 점유율은 조금씩 감소 중입니다.

저는 균등 및 비례에 대해서 부정적이며, 아주스틸과 브레인즈컴퍼니에 비례까지 청약 예정입니다.

 

물론 아모센스 같은 반전으로 상장일 종가가 상한가가 될  수 있는 점도 참고해주십시요^^

 

분석이 틀릴 수도 있는 점 꼭 청약에 참고하십시요.

 

이 내용은 절대 종목 추천 및 청약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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