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의 수요예측 결과가 워낙 안 좋아서 최대한 짧게 평가하고 끝내보겠습니다.
툴젠의 청약 개요입니다.
툴젠은 유전자가위 바이오 기업입니다.
청약일은 12월 2일 3일이고 환불일은 특이하게 하루 빠른 12월 6일 월요일이라고 합니다.
확정공모가는 희망공모가 하단인 10만원을 30% 다운한 7만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총 공모금액은 700억으로 상장일 시가총액은 약 5,497억으로 중형급 공모주입니다.
코넥스 이전 상장 종목으로 나머지는 이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기관 경쟁률은 29.54:1로 올해 균등 82개 공모주 중에 82위로 가장 낮습니다.
수요예측 신청가격분포에서도 공모가 상단 초과 신청비율이 0%로 낮아서 공모가 하단 미만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기관경쟁률 및 신청가격 분포들을 감안한 수요예측 경쟁률 부분의 평가는 최하위권인 D입니다.
의무보유확약 신청비율도 0.1%로 올해 균등 82개 공모주 중에 80위로 최하위권 수준입니다.
유일한 장점인 추가 가점 부분인 환매청구권은 있습니다. 3개월짜리 환매청구권입니다.
추가로 안 좋은 점이 상장일은 12월 10일로 신한서부티엔디리츠와 동시 상장입니다.
이러한 지표들을 반영해서 의무보유확약 신청부분에서의 평가는 최하위권인 D입니다.
다음은 상장일 유통가능비율 부분입니다.
의무보유확약 적용 전 상장일 유통가능비율입니다.
상장 예정 전체 주식 약 785만주 중에 약 502만주가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입니다.
유통비율은 63.92%로 올해 모든 공모주 중에 가장 높습니다.
기존에 가장 높았던 올해 꼴찌인 바이옵트로의 60.76%보다 많습니다.
또한 상장일 유통가능주식 중 기존주주물량 51.76%, 약 406만주는 상장일 주가에 가장 큰 Risk입니다.
전체 주식 중에 유통가능한 기존주주 소액주주만 41.55%를 차지합니다.
올해 균등 82개 공모주 중에 유통가능 비율이 82위로 가장 높은 꼴찌입니다.
추가 점수 항목인 유통물량이 오직 공모주주도 아닙니다.
코넥스 시세는 오늘 수요예측 결과를 발표한 이후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당분간 툴젠의 코넥스 시세는 공모가 부근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지표들을 반영해서 유통비율 부분에서의 평가는 최하위권인 D입니다.
앞선 수요예측경쟁률 D, 의무보유확약 부분 D, 유통비율 부분 D를 종합해서 최종 평가등급은 D로 개인적으로 균등/비례 모두 Skip 예정입니다.
툴젠의 공모주 청약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부분입니다.
그것은 상장일 기준가격이 높게 결정되어야 합니다.
먼저 코넥스 최종 거래일 가격과 최근 30일 거래형성일 종가 산술평균 중 낮은 가격을 가지고 코넥스 시장 가격을 산출합니다.
그리고 이 가격을 기준 가격 공식에 넣어서 시초가 기준가격을 결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넥스 최종 거래일 가격을 높게 유지해야 상장일 수익볼 확률이 그나마 올라갑니다.
예를들어 만약 코넥스 시장 가격이 8만원으로 결정된다면 해당 공식에 적용하면 상장일 기준 가격은 78,700원입니다.
추가로 예를 들면 코넥스 시장 가격이 75,000원으로 결정된다면 해당 공식에 적용하면 상장일 기준 가격은 74,300원입니다.
그래서 청약을 위해서 수익을 보려면 못해도 코넥스 마지막 거래일에 75,000원 이상을 유지해야 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의 청약자격 및 청약한도입니다.
청약자격은 청약일 현재 제휴은행 개설 BanKIS 위탁계좌 또는 온라인개설 위탁계좌, 스마트폰 개설 위탁계좌 보유고객입니다.
즉, 하기 조건으로 청약일에 계좌개설하면 청약이 가능합니다.
일반청약자 물량은 25만주 25%이며
청약한도는 최소고객등급 50%기준, 4,000주이고 청약증거금은 1억 4,000만원이 필요합니다.
우대고객은 등급별로 100%, 200%, 300%까지 청약 가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청약수수료는 2,000원이 필요합니다.
최소 청약 주수는 10주이며, 청약증거금은 35만원이 필요합니다.
툴젠의 청약 결론입니다.
코넥스 이전 상장 종목으로 3개월 환매청구권말고는 당장 청약할 수준은 아닌 걸로 보입니다.
상장일에 조금이라도 수익볼 확률이 높으려면 코넥스 시세가 8만원 이상을 유지해줘여 합니다.
유통가능비율은 올해 가장 높으며, 의무보유확약 신청이나 기관경쟁률 등 딱히 장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균등까지도 Skip 예정입니다.
제 분석이 틀릴 수 있다는 점 명심하시고, 청약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의 판단으로 결정해주세요!!
이 내용은 절대 종목 추천 및 청약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청약에 참고하십시오.
모두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