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케이티비네트워크의 수요예측 결과 위주로 최대한 짧게 평가하고 끝내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은 기관경쟁률이 너무 안 좋은 점을 제외하면 대체로 나쁜 편은 아닌데, 기관들이 너무 외면한 부분이 걸립니다.
케이티비네트워크의 청약 개요입니다.
케이티비네트워크는 VC 벤쳐캐피탈 투자 회사입니다.
청약일은 12월 6일 7일이고 환불일은 12월 9일 목요일입니다.
확정공모가는 희망공모가 하단인 5,800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총 공모금액은 1,160억이고 상장일 시가총액은 약 5,800억으로 중형급 공모주입니다.
나머지는 이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기관 경쟁률은 50.19:1로 올해 균등 83개 공모주 중에 81위로 최하위권입니다.
수요예측 신청 가격분포입니다.
희망공모가 상단인 7,200원 이상에 참여건수의 50.4%, 신청수량의 95.8%가 몰렸습니다.
특이하게 수량 기준으로는 상단 이상에 많이 몰렸는데도 공모가를 하단으로 결정한 것은 아주 긍정적입니다.
기관경쟁률 및 신청가격 분포들을 감안한 수요예측 경쟁률 부분의 평가는 하위권인 C입니다.
의무보유확약 신청비율도 6.94%로 올해 균등 83개 공모주 중에 58위로 하위권 수준입니다.
추가 가점 항목인 환매청구권은 없습니다.
상장일은 12월 16일로 단독 상장입니다.
이러한 지표들을 반영해서 의무보유확약 신청부분에서의 평가는 하위권인 C입니다.
다음은 상장일 유통가능비율 부분입니다.
의무보유확약 적용 신청비율 6.94% 적용 후의 상장일 유통가능비율입니다.
상장 예정 전체 주식 1억주 중에 약 1,896만주가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입니다.
유통비율은 18.96%로 올해 모든 균등 공모주 중에 13위로 높은 아주 좋은 수치입니다.
또한 상장일 유통가능주식 중 기존주주물량은 0%로 상장일에 오직 공모주주만 유통 가능한 점은 긍정적입니다.
최종 의무보유확약은 6.94%보다는 더 높게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최종적인 유통가능비율도 18.96%보다 낮은 18%이하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올해 균등 83개 공모주 중에 유통가능 비율이 13위로 낮은 아주 좋은 수준입니다.
추가 점수 항목인 유통물량이 오직 공모주주 밖에 없습니다. 장외 시세는 따로 없습니다.
이러한 지표들을 반영해서 유통비율 부분에서의 평가는 상위권인 A+입니다.
앞선 수요예측경쟁률 C, 의무보유확약 부분 C, 유통비율 부분 A+를 종합해서 최종 평가등급은 B로 개인적으로 균등만 청약 예정이나, 청약 막판까지 고민은 좀 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몇가지 데이터를 좀 더 확인해봤습니다.
공모가 산정 시 사용한 유사 투자회사 10개의 평균 PER은 11.19입니다.
케이티비네트워크는 최근 4개 분기 적용순이익에 해당 PER 11.19배를 적용한 다음에 구한 주당평가가액에 할인율 41.68%를 적용한 확정공모가가 5,800원입니다.
PER로 환산하면 케이티비네트워크 PER은 약 6.53배입니다.
솔직히 공모가 산정 시 사용한 PER 11.19배까지는 불가능해보이고 보수적으로 PER 8.0배 정도까지는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이정도를 목표로 한다면 주가는 약 7,100원 정도이고, 공모가 대비 약 22.4% 상승입니다.
다음은 기관경쟁률은 낮고, 상장일 유통가능물량이 오직 공모주주인 케이티비네트워크와 유사한 공모주들의 상장일 수익률 데이터입니다.
그나마 최근의 3개 종목의 데이터로 그 종목은 한컴라이프케어, 롯데렌탈, 케이카입니다.
3개 종목 모두 상장일 종가는 모두 마이너스 수익이고, 시초가는 한컴라이프케어만 유일하게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이 데이터를 참고했을때는 기관경쟁률이 낮아 참 청약하기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추가로 올해 기관경쟁률 300:1이하 공모주의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 데이터입니다.
총 14개 종목이며 대부분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14개 종목 기관경쟁률 평균은 148:1이며, 상장일 시초가 수익률 평균은 -3%이며 3개 종목만 +로 출발했습니다.
종가 수익률 평균은 -5.2%이며, +로 끝난 종목이 5개 종목입니다.
물론 여기 14개 종목 중에 3개 종목인 차백신연구소, 프롬바이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시초가/종가 모두 수익이었습니다.
이 데이터들을 참고하면 케이티비네트워크는 수익볼 확률도 낮고 수익을 보더라도 수익이 낮을 수 있는 점 꼭 참고하십시요~
케이티비네트워크의 일반청약자 배정 물량은 총 500만주입니다.
이 중에 한국투자증권이 300만주 60%로 가장 배정이 많고, NH투자증권이 140만주 28%입니다.
나머지 증권사들은 15만주로 물량이 적습니다.
각 증권사별 청약수수료입니다.
온라인 청약 고객 최소 등급 기준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만 무료입니다.
만약 균등 청약만 하신다면 NH투자증권이나 유진투자증권으로 청약을 추천합니다.
나머지 증권사는 2,000원 또는 1,500원의 청약수수료가 있습니다.
다음은 케이티비네트워크의 균등 배정 예상입니다.
중복 청약이 금지되기 때문에 균등배정 150만주에서 기본 청약자수를 먼저 계산해야 그나마 정확한 균등 배정 예상이 됩니다.
청약자수 최소 5만명으로 계산하면 균등배정주수 평균은 50주가 나옵니다.
청약자 최대 15만명으로 계산하면 균등배정주수 평균은 16.7주가 나옵니다.
어쨌든 균등만 해도 10주 이상은 기본으로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균등만 청약을 하시려면 최소 50주 이상 청약을 추천드립니다.
최근 인기없는 공모주들의 청약증거금을 가지고 이번 케이티비네트워크의 비례 배정을 예상해보겠습니다.
최소 청약증거금 1조가 몰린다고 가정하면 비례경쟁률은 138:1이 나오며 한주 비례배정 받는데, 약 40만원이 필요합니다.
최대 청약증거금 2조가 몰린다고 가정하면,
비례경쟁률은 276:1이 나오며 한주 비례배정 받는데, 약 80만원이 필요합니다.
이 비례경쟁률도 증권사별로 차이가 발생할 것입니다.
청약한도때문에 비례 청약 많이 하실 분들은 한국투자나 NH투자증권으로 청약하셔야 합니다.
케이티비네트워크의 청약 결론입니다.
기관경쟁률을 제외하고 대부분 괜찮은 지표입니다.
하지만 올해 기관경쟁률 낮은 대부분 공모주 상장일 마이너스 기록했습니다.
이 부분때문에 상장일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공모가 하단 확정으로 유사 기업대비 PER 적당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상장일 유통가능비율 낮은 편이고, 모두 공모주주인 점은 긍정적입니다.
저는 균등정도만 청약할까 고민 중인데, 모든 가족이 참여하기는 부담스럽고 일부 가족만 균등할지 막판까지 좀 더 지켜볼 예정입니다.
제 분석이 틀릴 수 있다는 점 명심하시고, 청약 여부는 전적으로 본인의 판단으로 결정해주세요!!
이 내용은 절대 종목 추천 및 청약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케이티티네트워크 최소금액으로 비례 1주 받기 파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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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에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