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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IPO, 실권주/청약 여부 및 수요 예측

에이치케이이노엔-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분석-기관경쟁률 1,871.36:1(올해 No.2)-공모가 59,000원 확정, HK이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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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에이치케이이노엔(HK이노엔)의 수요예측 최종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수요예측 경쟁률 아주 높게 잘나왔으며 기관의무보유확약 신청은 낮게 아쉽게 나왔습니다.

자세한 기업분석 내용은 지난번에 올린 하기 링크로 확인 부탁드리며,

https://gongmokkun.tistory.com/142

오늘은 수요예측 결과 위주로 분석 내용 공유드리겠습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입니다.

기관 참여 건수로는 1,627건이 참여했으며, 기관경쟁률은 1,871.36:1 로 매우 높게 나왔습니다.

시작부터 분위기가 좋습니다.

기관경쟁률과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 비교 데이터입니다.

2021년 올해 현재까지 총 균등 청약 종목 42개의 수요예측 경쟁률 평균은 1,316:1 이며 HK이노엔 기관경쟁률은 1871.36:1 42개 종목 중에 2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대체로 기관경쟁률이 높으면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을 높게 얻을 경향이 있습니다.

HK이노엔도 기관경쟁률이 높아서 상장일날 긍정적인 수익을 기대합니다.

며칠 카카오뱅크의 기관경쟁률 1,733:1보다도 높습니다.

기존 대어급 공모주들과 기관경쟁률을 비교해봤습니다.

그동안 대어급 공모주들과의 수요예측 기관경쟁률 비교 시 기존 대어급 공모주 7종목의 평균 수요예측 경쟁률은 1,352:1이며, 이것보다는 높은 경쟁률입니다.

가장 높은 SK IET1,883:1 보다는 낮은 2번째로 가장 높은 경쟁률입니다.

기존 대어급들 상장일 시초가 확인 시 에스디바이오센서를 제외한 여기 모든 종목이 시초가 떠블로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수요예측 신청 가격 분포입니다.

기관 참여건수의 약 96.15%, 신청수량의 98.22%가 희망공모가격 상단 및 이상으로 몰려 있습니다.

가격 미제시까지 포함하면 희망공모가 상단 이상으로 100%가 몰린 것입니다.

신청 가격 분포를 반영해서 희망공모가 상단이 59,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되었습니다.

다음은 기관 의무보유확약 신청내역입니다.

HK이노엔의 의무보유확약 신청건수 기준으로는 12.35%이며 의무보유확약 신청수량 기준은 13.49%조금 아쉬운 수준입니다.해외기관투자자도 작은 수량이지만 의무보유확약 신청한 것은 그나마 긍정적입니다.

확약기간은 1개월이 반이상이며 나머지는 3개월, 6개월입니다.

의부보유확약 신청비율과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 비교 데이터입니다.

기관 2021년 올해 현재까지 총 균등 청약 종목 42개의 신청 기준 의무보유확약 평균은 17.1% 이며, HK이노엔은 42개 중에 13.49%중간 수준에 위치합니다.

그래프에서 보시면 대체로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이 높으면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수익률이 높습니다.

이 데이터만 봤을 때도 HK이노엔의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은 많이 아쉽습니다. HK이노엔도 실제 배정은 40%이상을 예상합니다.

예로 에이디엠코리아도 신청은 12.4%였으나 실제 배정은 47.4%였습니다. 최근의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신청비율도 12.45%HK이노엔보다 작았지만, 실제 의무보유확약 최종 배정은 31.5%가 되었습니다.

기존 대어급 공모주들과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을 비교해봤습니다.

대어급들 의무보유확약 신청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최소 12.5%에서 SK바이오팜의 81.2%까지 다양합니다.

7개 대어급의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 평균은 52%이며, 이거보다는 많이 낮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공모주들이 신청비율보다 최종 배정비율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HK이노엔의 최종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40% 이상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은 상장 후 유통물량입니다.

상장 예정 전체 주식 약 2,890만주 중에 약 809만주인 28%상장당일 유통 가능물량이며 희망공모가 상단기준 금액으로는 약 4,775억입니다.

금액으로는 적은 편이 아닙니다. 그러나 대어급 공모주랑 비교하면 양호한 편입니다.

또한 유통가능물량 중에 기존주주 물량이 0% 이고, 이번 공모주식 물량만 유통물량이라는게 아주 긍정적입니다.

유통제한물량에 대한 기존 주주들의 매각제한 기간은  최대주주가 2년이고 나머지 앞선 구주매출을 했던 재무적 투자자 3곳의 매각제한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이고, 우리사주조합은 1년입니다.

이 정도면 유통물량 부분에 대해서는 양호한 편입니다.

만약 HK이노엔에 의무보유확약 신청비율 약 13.49% 적용 시 유통물량을 계산해봤습니다.

유통주식수는809만주에서 약 734만주로 줄어들었으며, 유통물량 비율은 기존 28%에서 최종 25.4%2.6% 감소합니다. 유통금액도 기존 4,775억에서 4,332억으로 443억이 줄어듭니다.

최종 의무보유확약은 최소 30%이상은 나올 것이기때문에 이것보다는 유통물량이 훨씬 더 줄어들 것입니다.

대어급 공모주들과 비교 시에 상장일 유통비율 및 유통금액이 양호합니다.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SK바사, SK IET까지 유통비율도 대부분 20% 언더이고, 유통금액도 대부분 1조 이하입니다. HK이노엔은 유통금액은 낮은 편으로 볼 수 있으나, 유통물량 비율은 다른 대어급에 비해서 높은 편입니다.

그나마 최근의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유통금액 약 1.76조와 유통비율 32%보다는 긍정적입니다.

HK이노엔은 유통금액은 최종 의무보유확약이 반영된다면 3천억 후반대로 감소할 것입니다.

청약일은 72930일입니다. 환불일은 4일 뒤인 주말 지난 89일 월요일입니다.

환매청구권은 아쉽게도 미부여입니다. 상장일은 89일 월요일입니다.

청약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며 최소 청약 단위는 10주이며, 청약증거금 295,000원이 필요합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중복 청약이 금지입니다.

HK이노엔의 공모 현황입니다.

총 공모주식수는 약 1,012만주로 신주모집 578만주 57%와 구주매출 434만주 43%입니다.

구주매출은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 시 재무적 투자자 3곳의 비중으로 그리 문제되는 내용은 아닙니다.

일반 청약자 물량은 약 253만주 25%이며 공모가 59,000원으로 계산 시 공모총액은 약 5,969억입니다.

기존 공모주 대어급들과 공모금액을 비교해봤습니다.

HK이노엔은 5,969억으로 카카오게임즈의 3,840억보다는 많고 나머지 공모주 대어들보다는 적습니다.

최근의 에스디바이오센서의 7,764억보다는 약 1,500억 적은 규모입니다.

균등배정주수 예상입니다.

최소 Total 청약자 80만명 청약 시 각 증권사별로 1.58주 균등 배정 예상합니다.

막판에 눈치 싸움으로 결국 균등 평균 배정 1.58주로 수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만약 Total 청약자 100만명 청약 시 각 증권사별로 1.26주 균등 배정 예상합니다.

막판에 눈치 싸움으로 결국 균등 평균 배정 1.26주로 수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다음은 비례경쟁률 예상입니다.

최소 청약증거금 30, 35, 40조를 가지고 비례경쟁률을 구해보겠습니다.

먼저 최소 청약증거금 30조가 몰린다고 가정하면, 비례경쟁률은 약 752.1:1이 나오며 한주 비례배정 받는데, 2,219만원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 청약증거금 35조가 몰린다고 가정하면, 비례경쟁률은 약 940.2:1이 나오며 한주 비례배정 받는데, 2,774만원이 필요합니다.

마지막 최대 청약증거금 40조가 몰린다고 가정하면, 비례경쟁률은 약 1,128.2:1이 나오며 한주 비례배정 받는데, 3,328만원이 필요합니다.

제 생각에는 35조 전후로 청약증거금이 몰리지 않을까 추정합니다. 그러면 대략 2,750만원당 한주 비례 배정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익률에 따른 예상 수익을 계산해봤습니다.

청약자수는 80만명 , 청약증거금 30조로 예상했습니다.

1억 청약을 가정한다면, 균등 평균 1.58+ 비례 4.5주해서 최종 평균 6주 배정됩니다.

상장일 주가가 25% 상승, 주가 73,700원이면 88,200원의 수익이 예상되며 상장일 주가가 50% 상승, 주가 88,500원이면 177,000원의 수익이 예상됩니다. 상장일 주가가 따블, 주가 118,000원이면 354,000원의 수익이 예상됩니다.

HK이노엔 청약 결론입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이 매우 잘 나왔습니다.

올해 2번째로 높은 수준이며, 기존의 대어급 공모주들과 비교해도 SK IET 이후 가장 높은 수요예측 경쟁률입니다.

긍정적인 면으로는 국내 신약 30호 케이캡의 미래 성장성이 뛰어나 보입니다.

해외 여러나라 수출 협의 중이며, 적응증 확대도 임상 중입니다.

케이캡 이외에 추가 파이프라인도 합성신약 2, 바이오신약 2개의 임상도 순조로워 보입니다.

HB&B사업에서도 컨디션과 헛개수도 어느정도 잘 팔리는 것 같으며,

유통물량이 이번 공모물량 밖에 없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EV/EBITDA를 사용한 유사기업과 비교를 통한 공모가 산정은 어느정도 양호해 보입니다.

부정적인 면으로는 의무보유확약 신청비율이 13.49%로 낮게 나온 것은 아쉽습니다.

대어급들의 의무보유확약 신청과 비교해도 낮은 편입니다.

또한 높은 부채 비율이 문제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인수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차입금 기인이 큽니다.

청약에 대해서는 저는 균등/비례에 대해서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절대 종목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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