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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IPO, 실권주/기업 분석

에이치케이이노엔-공모주 기업 분석-공모금약 약 5,969억 대어급 공모주, 청약일 7월 29일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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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2930일에 청약 예정인 에이치케이이노엔의 기업 분석입니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은 다름 기대되는 대형급 공모주입니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청약 개요입니다.

주요 사업은 전문의약품 및 HB&B Main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HB&BHealth Beauty & Beverage 관련 사업을 말합니다. 희망공모가액은 50,000원에서 59,000원 사이입니다.
총공모주식수는1,012만주이고 공모금액은 약 5,969억입니다. 예상 시가총액은 약 17,054억입니다.

일반 청약자 물량은 약 253만주 25%가 될 확률이 높으며 확정공모가액은 728일 수요일에 수요예측 결과와 함께 공고될 것입니다. 상장일 유통물량은 28.0%로 양호한 편이며, 최종 의무보유확약을 적용하면 10% 후반으로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상장일 유통금액은 약 4,775억으로 이것 역시 최종 의무보유확약을 적용하면 3천억대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청약일은 72930일이며, 환불일은 주말이 지난 4일 뒤인 83일 화요일입니다.
환불일은 크래프톤의 청약 마지막날입니다. 크래프톤 비례 청약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바로 크래프톤 비례 청약 가능합니다. 환매청구권은 아쉽게도 미부여입니다. 상장일은 89일 월요일입니다. 청약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며 최소 청약 단위는 10주이며, 청약증거금 295,000원이 필요합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중복 청약 금지입니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의 공모 현황입니다.

총 공모주식수는 약 1,012만주로 신주모집 578만주 57%와 구주매출 434만주 43%입니다.
구주매출은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 시 재무적 투자자 3곳의 비중으로 그리 문제되는 내용은 아닙니다.
일반 청약자 물량은 약 253만주 25%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모희망가액 상단 59,000원으로 계산 시 공모총액은 약 5,969억입니다.

기존 공모주 대어급들과 공모금액을 비교해봤습니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은 약 5,969억으로 카카오게임즈의 3,840억보다는 많고 나머지 공모주 대어들보다는 적습니다.
최근의 에스디바이오센서의 7,764억보다는 약 1,500억 적은 규모입니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이 모하는 회사인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HK이노엔은 기존에 CJ헬스케어였다가 2018년 한국콜마가 인수하면서 HK이노엔으로 되었습니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의 간단한 재무재표입니다.

매출액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영업이익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공모주들 중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제대로 나오는 공모주입니다. 20211분기 매출액을 보니 올해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의 부채 비율과 차입금의존도가 높은 편입니다.

부채비율의 증가 원인은 인수자금과 관련이 있으며 약 9,500자금 조달 기인이 큽니다.
2020600억을 갚아서 118%로 감소했다가, 올해 1분기 500억을 차입해서 다시 부채비율은 124%가 되었습니다.
이번 공모자금으로 약 1,500억을 갚고, 지속적인 순이익을 통해 차입금의존도와 부채비율은 감소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HK이노엔의 매출 구성입니다.

2021년 1분기 기준 전문의약품 비중이 91.9%를 차지하며 나머지 8.1%는 HB&B 사업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즉, 메인은 제약회사라고 보면 됩니다.

국내 신약 30호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의 매출 비중은 아직 6.53% 정도 밖에 안되며, 해외 시장 진출 및 라이선스 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케이캡은 해외 수많은 나라들과 허가 준비 및 기술 이전 준비 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후 점진적으로 지속적인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됩니다.

전문의약품 주요 연구 개발 진행 상황입니다.

케이캡은 출시 후 해외 수출 협의 및 적응증 확대 추가 임상 중이며, 그 외에도 합성신약 2개와 바이오신약 2개를 임상 진행 중에 있습니다.

HB&B 사업에서는 숙취해소 제품 컨디션과 헛개수가 대부분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들 잘 아시는 컨디션은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국내 1위라고 합니다.
매출 비중은 90%이상이 전문의약품에서 나오니 여기는 이정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음은 공모가 산정입니다.

EV/EBITDA 를 사용하였습니다.
EV/EBITDA는 기업가치(EV)와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익(EBITDA)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특징으로는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비교가치를 산정하므로 기업의 수익성을 잘 반영합니다. 적용 이유는 HK이노엔은 의약품 제조업으로 대규모 생산시설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발생때문에 EV/EBITDA 를 적용했다고 합니다.

최종 비교 기업 3군데 선정되었으며 , 유사 기업으로 유한양행, 종근당, 대웅제약입니다.
20211분기 기준 4개 분기 실적을 가지고 최종 EV/EVITDA 21.01 배 산출했습니다. 이 정도면 양호해보입니다.

적용 EV/EBITDA 20211분기 기준 최근 4개 분기 약 1,155억에 앞서 구한 평균 EV/EBITDA 21.01배를 적용해 주당 평가가액 70,959원 산출했습니다.

어쨌든 앞서 구한 주당 평가가액에 할인율을 상단기준 16.85%를 적용해서 공모가 상단 59,000원의 밴드를 산출했습니다. 상단 기준 할인율은 낮게 적용한 것이 아쉽습니다.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약 17,054억입니다.
HK이노엔의 시총은 공모가 산정 당시 종근당 시총14,950억보다는 크고, 대웅제약 시총 17,843억보다는 작습니다.

공모가 산정 시 사용한 유사기업들과 매출액 1분기 비교 시 유사기업 대비해서 매출액은 1,863억으로 적은 편입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유한양행과 비슷한 1,324억입니다. 당기순이익도 대웅제약보다는 많으나, 유한양행, 종근당보다는 적은 편입니다.

다음은 상장 후 유통물량입니다.

상장 예정 전체 주식 약 2,890만주 중에 약 809만주인 28%상장당일 유통 가능물량이며 희망공모가 상단기준 금액으로는 약 4,775억입니다. 금액으로는 적은 편이 아닙니다. 그러나 대어급 공모주랑 비교하면 양호한 편입니다.
또한 유통가능물량 중에 기존주주 물량이 0% 이고, 이번 공모주식 물량만 유통물량이라는게 아주 긍정적입니다.
유통제한물량에 대한 기존 주주들의 매각제한 기간은 최대주주가 2년이고 나머지 앞선 구주매출을 했던 재무적 투자자 3곳의 매각제한 기간은 3개월에서 6개월이고, 우리사주조합은 1년입니다.
이 정도면 유통물량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괜찮은 편입니다.

올해 상장한 모든 균등 청약 종목 39개의 유통물량 평균은 31.5% 이며, 에이치케이이노엔은 28%로 평균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보통 유통물량 비율이 많으면 상장일 시초가/종가 수익률이 낮은 편입니다.
대어급이지만 기존주주 물량이 하나도 없어서 유통물량이 적은 건 긍정적입니다.
또한 의무보유확약이 SK바사나 SK IET처럼 잘 나온다면 최종 유통물량은 10% 대로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대어급 공모주들과 비교 시에 상장일 유통비율 및 유통금액이 양호합니다.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SK바사, SK IET까지 유통비율도 대부분 20% 언더이고, 유통금액도 대부분 1조 이하입니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유통금액 약 1.76조에 비하면 4분의 1수준입니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은 유통금액이 약 4,775억인데, 최종 의무보유확약이 반영된다면 더 감소할 것입니다.
그래서 기존 대어급 공모주들의 의무보유확약 데이터를 가지고 HK이노엔에 적용해봤습니다.

기존 대어급 공모주들의 의무보유 확약 평균은 신청 기준 52%, 최종 기준 64%입니다.

만약 HK이노엔에 의무보유확약이 약 50%만 적용 시 유통주식수는809만주에서 약 531만주로 줄어드며, 유통물량 비율은 기존 28%에서 최종 18.4%9.6% 감소합니다. 유통금액도 기존 4,775억에서 3,134억으로 약 1,641억이 줄어듭니다. 이 금액은 기존 카카오게임즈의 유통금액 3,512억보다도 훨씬 적은 금액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HK이노엔의 유통물량은 아주 긍정적입니다.

이번 공모 자금의 사용 목적은 운영자금에 1,246, 채무상환에 1,500, 타법인증권 취득에 100억 사용 예정입니다.
채무 상환 계획이 있어서 이 부분 추가로 확인해봤습니다.

증권신고서 제출일 현재 잔여 인수금융채무 4,300억원 중 기업공개에 따른 의무조기상환 약정에 따라 1,500억원을 상환하여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증권사별 청약 자격입니다.

기본적으로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모두 청약 직전일까지 계좌 개설을 완료해야 합니다.
예외로 청약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한국투자증권의 경우는 제휴은행 개설 BanKIS 위탁계좌 또는 온라인개설 위탁계좌, 스마트폰 개설 위탁계좌 보유고객은 청약일에 계좌개설해도 청약이 가능합니다.

각 증권사별 청약수수료입니다.
온라인 청약 고객 최소 등급 기준 모두 2,000원의 청약수수료가 있습니다.
고객등급이 높아야 2,000원 면제입니다.

2개 증권사의 최소 청약한도 및 필요 청약 증거금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소 청약한도 50%22,500주이며 청약증거금 66,375만원이 필요합니다.
삼성증권은 최소 청약한도 50% 기준 29,125주이며 청약증거금은 85,919만원이 필요합니다.
증권사별 고객 우대 등급에 따라서 청약한도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에이치케이노엔의 균등 배정 예상입니다.

공모금액이 비슷한 최근의 에스디바이오센서 청약 시는 한국투자증권은 약 50만명, 삼성증권은 약 31만명의 청약자수가 몰렸습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중복 청약이 허용되어 청약자수가 생각보다 잘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이치케이이노엔은 에스디바이오센서보다 더 괜찮은 공모주라고 생각하지만 중복 청약은 금지이니 에스디바오센서 때 청약자수를 그대로 가져와봤습니다.
그러면 한투는 50만명 청약 시 약 1.36주 배정, 삼성증권은 약 31만명 청약 시 1.88주 배정 예상됩니다.
그러나 청약일 막판에 눈치 싸움에 의해 균등 평균 1.58주로 수렴 예상합니다.

최근에 공모금액이 가장 비슷한 에스디바이오센서 때 청약증거금이 약 31.9조가 몰렸습니다.
그 때는 중복청약이 허용되었지만, 이번에는 중복청약은 금지라서 청약증거금이 더 적게 몰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에스디바이오센서보다 공모주로써 더 종목이 괜찮다고 생각되어

청약증거금 30, 35, 40조를 가지고 비례경쟁률을 구해봤습니다.

먼저 최소 청약증거금 30조가 몰린다고 가정하면, 비례경쟁률은 약 852.1:1이 나오며 한주 비례배정 받는데, 2,219만원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 청약증거금 35조가 몰린다고 가정하면, 비례 1주 받는데, 2,774만원이 필요합니다. 만약 청약증거금이 40조까지 몰린다고 가정하면, 비례경쟁률은 약 1,128.2:1이 나오며 한주 비례배정 받는데, 3,328만원이 필요합니다.
제 생각에는 35조 전후로 청약증거금이 몰리지 않을까 추정합니다. 그러면 대략 2,700만원당 한주 비례 배정 가능합니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청약 결론입니다.

긍정적인 면으로는 국내 신약 30케이캡의 미래 성장성이 뛰어나 보입니다.
해외 여러나라 수출 협의 중이며, 적응증 확대도 임상 중입니다.
케이캡 이외에 추가 파이프라인도 합성신약 2, 바이오신약 2개의 임상도 순조로워 보입니다.
HB&B사업에서도 컨디션과 헛개수도 어느정도 잘 팔리는 것 같으며, 유통물량이 이번 공모물량 밖에 없는 것도 긍정적입니다.
EV/EVITDA를 사용한 유사기업과 비교를 통한 공모가 산정은 어느정도 양호해 보입니다.

부정적인 면으로는 높은 부채 비율이 문제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인수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차입금 기인이 큽니다.
청약에 대해서는 저는 균등/비례에 대해서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요예측 결과가 728일 수요일에 나오면 에이치케이이노엔 수요예측 결과 분석 내용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이 내용은 절대 종목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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