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툴젠의 수요예측 전 공모주 분석 내용 공유드리겠습니다. 툴젠은 유전자 가위 바이오기업으로 현재 코넥스 대장주입니다. 최대한 중요 정보 위주로 분석해보겠습니다.
먼저 코넥스 이전 상장 종목들의 상장일 수익률입니다.
올해 모든 코넥스 이전 종목은 총 8개 공모주가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4개 종목만 상장일 수익을 주었으며, 나머지 4개 종목은 공모가보다 낮아 마이너스였습니다.
수익을 준 4개 종목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이 특징들을 파악해서 툴젠 청약 시에 참고하시면 청약에 도움이 됩니다.
첫번째 특징은 수익 발생한 4개 종목의 기관경쟁률이 마이너스 4개 종목보다 높습니다.
표를 보시면 수익난 종목 중 가장 낮은 엠로는 686:1이며, 수익난 4개 종목 평균은 1,259:1입니다.
반대로 마이너스난 종목들의 기관경쟁률 평균은 273:1입니다.
툴젠도 확률 상 수익을 주려면 기관경쟁률이 여기 수익 난 종목 평균 1,259:1이상은 나와야 할 것입니다.
두번째 특징은 수익 발생한 4개 종목의 의무보유확약 신청비율이 마이너스 4개 종목보다 높습니다.
표를 보시면 수익난 종목 중 가장 낮은 엠로는 7%이며, 수익난 4개 종목 평균은 9.63%입니다.
반대로 마이너스난 종목들의 의무보유확약 신청 평균은 1.5%입니다.
툴젠도 확률 상 수익을 주려면 의무보유확약 신청비율이 여기 수익 난 종목 평균 10%정도는 나와야 할 것입니다.
코넥스 이전 종목 수익 발생한 종목의 3번째 특징입니다.
수익난 종목들은 코넥스 마지막 종가가 공모가보다 많이 높은 편입니다.
바이옵트로만 예외인데, 바이옵트로는 경고받은 사유때문에 기준가가 공모가로 정해졌습니다.
기본적으로 상장일에 수익이 발생하려면 코넥스 종가가 높아야 기준가격이 높아져서 수익 달성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툴젠도 코넥스 시세가 14만원 이상을 지속 유지해야 수익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툴젠의 최근 1년 간의 대략적인 코넥스 시세입니다.
올해 하반기에 코넥스 주가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11월 25일 종가 기준으로 142,800원으로 희망공모가 상단인 12만원보다는 19% 높습니다.
중요한 것은 상장 전 코넥스 마지막날 종가와 최근 30일간의 코넥스 시세가 중요합니다.
툴젠의 상장일 기준가격 결정 방법입니다.
먼저 코넥스 최종 거래일 가격과 최근 30일 거래형성일 종가 산술평균 중 낮은 가격을 가지고 코넥스 시장 가격을 산출합니다.
그리고 이 가격을 기준 가격 공식에 넣어서 시초가 기준가격을 결정합니다.
코넥스 가격이 상장일 직전까지 확정공모가보다 높게만 유지된다면 기준가격은 공모가보다 높게 결정될 확률이 높습니다.
예를들어 만약 확정공모가는 12만원이고, 코넥스 시장 가격이 14만원으로 결정된다면 해당 공식에 적용하면 상장일 기준 가격은 137,400원입니다.
추가로 예를 들면 확정공모가는 12만원이고, 코넥스 시장 가격이 13만원으로 결정된다면 해당 공식에 적용하면 상장일 기준 가격은 128,700원입니다.
청약 배정받은 분들에게 유리하려면 코넥스 시세가 13만원 이상이 유지되고, 공모가는 12만원 이하로 결정되어야 합니다.
툴젠은 이번이 코스닥으로 이전하는 4번째 도전입니다.
2015년, 2016년, 2018년에 코스닥 이전 상장하려다 다 실패했는데,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그동안의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고 상장에 다시 도전하고 있습니다.
툴젠은 이번 청약에서 3개월짜리 환매청구권을 부여합니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자신감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은 청약에 아주 긍정적입니다.
툴젠의 청약 개요입니다.
툴젠은 유전자 가위 바이오 기업입니다.
청약일은 12월 2일 3일이고 환불일은 주말 지난 12월 7일 화요일입니다.
희망공모가는 10만원에서 12만원 사이입니다.
총 공모금액은 약 1,200억으로 상장일 시가총액은 약 9,410억으로 중대형급 공모주입니다.
만약 공모가가 희망공모가 상단인 12만원을 초과해서 결정되면 시가총액은 1조가 넘을 것입니다.
코넥스 이전 상장 종목으로 나머지는 이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툴젠이 모하는 회사인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툴젠은 아시아 유일의 CRISPR 유전자가위 원천 특허 기술을 보유 한 플랫폼 기업이라고 합니다.
유전자가위 CRISPR는 효율적인 유전자 교정을 위해 유전자를 절단하는 분자 도구를 말합니다.
유전자를 제거하고, 복원하고, 삽입하는 기술들이 유전자가위 기술에 포함됩니다.
크리스퍼/Cas9이라는 효율적이고 정확한 유전자 교정 도구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유전자를 자르는 역할을 하는 효소/단백질과 특정 유전 서열 자리로 이끄는 RNA로 구성된 도구라고 합니다.
크리스퍼/Cas9이라는 기술 이외에 더 정밀한 유전자가위와 초소형 유전자가위등 차세대 CRISPR 유전자가위 기술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합니다.
툴젠은 주요 9개 국가에서 원천 특허를 등록했다고 합니다.
툴젠은 미국에서 특허 저촉 심사 진행 중인 것이 2건 있습니다.
2건 모두 다행히 2,3개월 먼저 등록해서 Sennior Party인 선출원자로 등록되었습니다.
선출원자는 최종 선발명자로 인정될 확률이 75%이상이라고 합니다.
결국 툴젠이 이길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하니 현재로서는 아직까지는 긍정적입니다.
툴젠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활용해 유전자 치료제, 종자 개발, 동물 개량 등에 적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가시적인 성과는 난소암 동물 모델에서 치료 효능을 확인한 CAR-T 치료제의 1,500억 규모 기술 이전입니다.
툴젠은 유전자 교정 종자 개발을 통해 콩, 감자, 옥수수, 양파 등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 중에 가장 빠른 게 고함량 올레익산 콩이라고 하는데, 현재 중앙아시아에서 재배 검증 중이라고 합니다.
이를 토대로 2022년부터 사업화를 해보려고 한다고 합니다.
툴젠은 동물 등 신사업에서도 이종장기이식, 축산, 반려동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진행 중입니다.
툴젠의 간단한 재무재표입니다.
매출액은 10억대 수준으로 미미합니다.
여타 바이오기업??들과 비슷하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지속 적자 발생 중입니다.
툴젠의 재무안정성 부분입니다.
2016년, 2018년, 2020년 세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2018년 기말부터 현재까지 안정성 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은 11.41% 수준으로 업종 평균 65.48%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공모가 산정입니다.
최종 비교 기업 6군데 선정되었으며 유사 기업으로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유나이티드, 삼진제약, 비씨월드제약을 가지고
2021년 반기말 실적 기준 최근 4개 분기의 지배주주순이익을 가지고 평균 PER 30.61배를 산출했습니다.
역시나 적자 바이오기업으로 2024년 추정 당기순이익으로 주당 평가가액 산출했습니다.
2024년 추정 당기순이익 무려 약 880억입니다. 과연 달성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대부분의 바이오 공모주들이 공모가 산정할 때 몇 년 뒤 추정 당기순이익을 가지고 희망공모가를 산정하는 데,
대부분의 내용을 보면 조삼모사라서 이런 내용은 그냥 참고만 하십시요.
여기에 앞서 구한 PER 30.61배와 연 할인율 21.2%를 적용해서 주당 평가가액 167,343원 산출했습니다.
어쨌든 앞서 구한 주당 평가가액에 할인율을 상단기준 28.29%를 적용해서 100,000원에서 120,000원의 밴드를 산출했습니다.
2020년부터 코스닥 기술성장기업 상단 할인율 평균 25.8%를 고려해서 적용했다고 합니다.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약 9,410억으로 매우 높습니다.
의무보유확약 적용 전 상장일 유통가능비율입니다.
상장 예정 전체 주식 약 784만주 중에 약 502만주가 상장일 유통가능 물량입니다.
유통비율은 64.0%로 올해 모든 공모주 중에 가장 높습니다.
제가 계산해보니 최종 의무보유확약이 69%이상을 적용해야 올해 꼴찌인 바이옵트로보다 유통비율이 적어집니다.
하지만 확률 상 69%이상 되기는 힘들어 보이므로 올해 모든 공모주 중에 유통비율이 가장 높을 것입니다.
코넥스 이전 종목들은 기존주주들이 많아서 유통금액도 약 6,023억으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또한 상장일 유통가능주식 중 기존주주물량 51.76%, 약 406만주는 상장일 주가에 가장 큰 Risk입니다.
전체 주식 중에 유통가능한 기존주주 소액주주만 41.55%를 차지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의 청약자격 및 청약한도입니다.
청약자격은 청약일 현재 제휴은행 개설 BanKIS 위탁계좌 또는 온라인개설 위탁계좌, 스마트폰 개설 위탁계좌 보유고객입니다.
즉, 하기 조건으로 청약일에 계좌개설해도 청약이 가능합니다.
일반청약자 물량은 25만주 25%이며
청약한도는 최소고객등급 50%기준, 4,000주이고 청약증거금은 2억 4,000만원이 필요합니다.
우대고객은 등급별로 100%, 200%, 300%까지 청약 가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청약수수료는 2,000원이 필요합니다.
최소 청약 주수는 10주이며, 청약증거금은 600,000원이 필요합니다.
가족이 많으신 분들은 균등만 청약해도 청약증거금이 꽤 필요합니다.
툴젠의 요약입니다.
장점으로는 첫번째 유전자가위 특허 분야 세계적인 선도 기업입니다.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회사입니다.
두번째로 3개월 환매청구권 부여입니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의 청약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입니다.
단점으로는 상장일 유통가능비율이 64%로 올해 모든 공모주 중에 가장 높습니다.
기관 최종 의무보유확약이 69%이상 적용되어야 꼴찌를 면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수요예측 결과는 11월 30일 화요일에 발표되는데,
이때 기관경쟁률이 코넥스 이전 수익난 종목의 평균인 1,259:1보다 높은 지 여부와
의무보유확약 신청비율이 10%이상인지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익여부에 가장 중요한 청약말일까지 코넥스 시세와 확정공모가의 차이를 확인해야 합니다.
최소 2만원 이상 코넥스 시세가 높아야 상장일에 수익 줄 확률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넥스 이전 공모주치고는 괜찮게 보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절대 종목 추천 및 청약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 책입니다.
이번주 청약 예정인 툴젠의 최소금액으로 비례 배정 받기 파일은 아래에서 다운로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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