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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IPO, 실권주/청약 여부 및 수요 예측

라온테크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 완료(공모가 18,000원 확정) 및 기업분석, 균등배정 예상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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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테크 수요예측 분석 내용입니다.

 

 1. 관련 업종 : 반도체/디스플레이용 로봇 제조

 2. 공모가액 : 18,000(희망공모가 최상에서 14% 높게 결정)

 3. 공모액 : 90(공모가 기준 시가 총액 : 879.5)

 4. 청약일 : 06/0708:00 ~ 06/0816:00

 5. 환불일 : 06/10

 6. 상장일 : 06/17

 7. 수요예측 기관 경쟁률 :  1,526.2:1 (높은 편)

 8. 의무보유확약 : 8.9% (낮은 편이나, 상장일 전 최종 배정은 높을 것)

 9. 유통가능물량 현재 기준 54.82%   (금액으로는 482)

 10. 환매청구권 : X (미부여)

 11. 청약증권사 청약 조건 및 배정물량 / 청약 한도 :

    1) KB증권 청약 조건 : 청약 개시일 직전일까지 계좌를 개설한 모든 고객

       - 청약 물량 : 일반청약자 물량  125,000(25%)

       - 청약한도

     일반고객 50%, 대부분 여기에 포함 (청약 증거금 : 1,800)

     일반고객 100%, (평잔 또는 주식약정 3,000만원 이상), 청약 증거금 3,600만원

     우대고객 200% (평잔 또는 주식약정 1억 이상),          청약증거금 7,200만원

     우대고객 250%, 300% 가능 (KB스타클럽 고객이거나 평잔, 주식약정 3억 이상) 청약증거금 9,000만원

12. 최소 청약 증거금 : 1090,000

 

50만주를 공모해서 90억을 모집하고,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879.5억입니다.

라온테크의 일반청약자 물량은 25%125,000주입니다. 균등물량은 이것의 50%62,500주입니다.

올해 KB증권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은 1월에 실시한 솔루엠과 최근에 청약한 엘비루셈을 가지고 예상한 대략적인 KB증권의 균등 배정 예상 주수 입니다. 오늘 완료된 엘비루셈의 KB증권 청약자가  15만명이 신청했으며, 이걸 토대로

라온테크 청약에는 최소 10만명은 청약 예상되며 10만명 청약 시 0.63주 배정 예상되며, 최대 20만명 청약 시는 0.31주 배정 예상됩니다.

라온테크의 코넥스 시세는 상장 일정 발표 후 많이 올라서 지금은 공모가 18,000원 보다는 높은 가격을 유지 중입니다.

63일 종가 기준 가격으로 오늘 6.29%가 올라서 25,350원입니다. 공모가 기준보다는 7,350원이 높아서 지금 기준으로 수익률은 약 41% 정도입니다. 하지만 코넥스 시세는 상장 후 안 맞는 경우도 많으니 참고만 하십시오.

다음은 간단한 재무재표입니다. 2019년 적자이나, 2019년은 반도체 불황으로 업계 전반적인 실적 하향되었습니다.

2020년 흑자 전환되었으며, 2021 1분기 실적이 2020년의 50%이상 달성했습니다. 상장 때문에  1분기 실적을 높게 조정한 걸 수도 있으니 수치는 참고만 하십시오.

2021년 실적 예상치는 2020년 대비해서 2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나쁘지 않은 내용입니다.

라온테크가 모하는 회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에서 사용 중인 로봇은 크게 2가지 종류이며

대기 상태 즉,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로봇을 ATM 로봇이라고하며, 진공 상태에서 사용하는 로봇을 진공로봇 Vacuum Robot이라고 합니다. ATM 로봇 같은 경우는 국내업체는 현대로보틱스를 필두로 싸이맥스 등 많이 국내외 업체가 치열한 경쟁 중이며, 진공로봇 쪽은 국내는 제대로 양산하는 데는 라온테크와 티로보틱스 오직 2개 업체이며, 반도체 쪽은 라온테크, 디스플레이쪽은 티로보틱스가 양산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해외는 미국업체인 브룩스와 일본업체들 울박, 다이헨, 산교 등이 꽉 잡고 있습니다. ATM Robot, 진공로봇 둘 다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하지만 진공로봇 쪽이 훨씬 더 높은 고난이도 기술을 요구합니다.

진공로봇은 생산력 Capa 측면에서로봇의 Arm , 팔이 많을수록 생산 효율이 올라가며 더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합니다. 라온테크는 개별 제어 4Arm을 판매하는 전세계 3개 업체 중 하나입니다.

현재 SK하이닉스 양산라인 공급 중이며 삼성에는 최근에 양산 공급을 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미국 쪽에도 평가가 중이라고 하는데, 평가가 잘 된다면 미래에는 더욱 실적이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매출처입니다. 주성과 테스로의 매출 비중 86.7% 를 차지합니다.

주성도 옛날부터 브룩스 같은 데서 진공로봇을 납품 받아 사용했는데, 라온테크 제품이 괜찮기 때문에 사용을 늘리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 바닥이 로봇 같은 거 하나 테스트부터 완료까지 3~5년 씩 걸리는데, 중소기업 입장에서 지금은 중견기업인 주성이나 테스 같은 업체 하나 뚫는 것도 엄청난 노력이 요구됩니다. 아마 기술에 문제만 없다면 점점 비중도 더 늘려갈 것입니다. 또한 원래 이쪽 업계가 처음 설비 테스트하고 쓸만하면 자연스럽게 매출처는 늘어납니다.

결국 실력과 가성비인데, 라온테크가 잘한다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에 따르면, 2021년에도 메모리 시장과 센서 시장의 매출 성장 등이 반도체 시장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반도체 전공정 장비 시장은 202016% 성장하였으며, 202115.5% 더 성장해 7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입니다.

기관 참여 건수로는 1,444건이 참여했으며, 기관경쟁률은 1,526.2:1 이 나왔습니다.

라온테크의 기관경쟁률은 1,526.2:1 33개 종목 중에 6번째로 매우 높은 수준이며 양호한 편입니다.

대체로 기관경쟁률이 높으면 상장일 종가 수익률도 높게 얻을 경향이 있습니다. 올해 상장일 종가기준 마이너스 수익률 중 가장 높은 기관경쟁률은 씨앤씨인터내셔널로 1029:1이였습니다. 이 말은 올해 균등 청약 종목 중에 기관경쟁률 1029:1 이하는 상장일 종가 기준 거의 다 마이너스였습니다.

다음은 수요예측 신청 가격 분포입니다.

기관 참여건수의 94.5%, 신청 수량의 95.1%가 공모가 상단 초과에 몰려있습니다. 역시나 기관들이 많이 배정 받기 위해서 가격을 높게 제시했습니다. 해당 결과를 반영해서 결국 희망공모가 상단인 18,0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되었습니다.

올해는 공모가 상단 이상 확정이 유행인가 봅니다. 별로 안 좋은 현상 같습니다.

다음은 기관 의무보유 확약 신청내역입니다.

8.9% 많이 낮은 편입니다. 그러나 실제 상장일 전에 발표되는 의무보유확약 배정은 보통 수요예측 시보다 2,3배 이상 더 배정되니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번 공모의 기관 물량은 325,000주 밖에 안 되는데, 3개월, 6개월 이상 신청 물량만 2,437만주가 넘습니다. 보유기간도 기관들이 확약 기간도 1개월, 3개월, 6개월로 골고루 퍼져 있습니다. 1개월 이상이 98%, 4,322만주나 됩니다.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저 325,000주를 배정받으려면 6개월 이상 확약 신청한 기관들이 많이 가져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관 2021년 올해 현재까지 총 균등 청약 종목 32개의 실제 배정 의무보유확약 평균은 37.3% 이며,

라온테크는 33개 중에 낮은 수준으로 보이나  8.9%는 신청 기준이기 때문에 실제 배정이 비율이 아닙니다.

여기 대부분의 종목들이 신청 기준은 의무보유확약이 낮으나,  실제 배정 후 의무보유 확약은 2,3배 이상씩 심하면 5배 이상도 나오기 때문에 라온테크의 기관 물량을 감안했을 때 실제 배정 결과는 50% 이상으로 나올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 이삭엔지니어링이 최종 49.7%인데, 이거 이상 수준으로는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보통 기관 의무 보유 확약이 낮으면 상장일 종가 수익률도 낮은 편입니다.

다음은 상장 후 유통물량입니다.

상장 예정 전체 주식 4,886,005주 중 2,207,561주는 매각 제한된 물량이고 이것을 제외한 2,678,444주인 54.82% 가 상장당일 유통 가능물량이며 매우 높은 편입니다. 희망공모가 상단기준 금액으로는 약 482억입니다. 유일한 Risk가 상장 당일 유통 가능한 기존주주 물량이 45.61%로 매우 높으나, 코넥스에 먼저 상장된 된 영향입니다. 이 부분도 그래도 코넥스 시세가 공모가보다는 높으니 너무 우려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기관 의무보유확약 최종 배정 후 여기서 조금 더 감소될 예정입니다.

올해 총 균등 청약 종목 33개의 유통물량 평균은 30.2% 이며, 라온테크는 54.82% 로 높은 수준입니다.

솔루엠이나 핑거도 유통물량이 높았으나, 괜찮게 수익률이 나왔기 때문에 이 부분은 청약에 참고만 하십시오.

부채 비율은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초기 중소 기업은 커가는 과정에서 다소 높을 수는 있기 때문에 너무 우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공모주 투자같이 짧게 가져갈 때는 참고만 하셔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미래가 나름 기대되는 회사라서 이 부분은 몇 년 뒤 금방 해소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당장은 2021년 실적이 매우 좋게 예상되어 부채비율은 많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공모 자금의 사용 목적은 생산 Capacity증대 원재료 및 부품수급 등에 사용계획입니다.

시설투자로 30억을 생산공간 확보를 통한 Capa 증대에 사용 예정이며, 운영자금으로 약 55억을 원재료 및 부품 수급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용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코스닥에 상장된 진공로봇 회사 티로보틱스와의 비교입니다.

똑같은 진공로봇을 만들지만, 주력이 라온테크는 반도체쪽 진공로봇이며, 티로보틱스는 디스플레이쪽 진공로봇입니다.

주요 납품처도 라온테크는 국내업체인 주성과 테스인데, 티로보틱스는 전세계 1위 업체 AMAT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입니다. End 고객은 라온테크가 더 확실한 SK하이닉스와 삼성입니다. 아무래도 수익성을 봤을 때는 중국보다는 우리나라 End고객을 뚫어야 합니다. 2020년 실적 매출액은 티로보틱스가 우세하나, 몇 년 안에 라온테크가 따라잡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삼성도 뚫은 영향이 큽니다. 20211분기 실적부터 라온테크가 영업이익이 월등히 좋아졌습니다. 시가총액 비교 시에도 티로보틱스가 1,235억으로 라온테크가 상대적으로 싸보입니다. 이런 중요한 상대적인 사항 몇 개만 비교해봤을 때 희망공모가 상단을 초과해서 공모가만 선정되지 않는다면 라온테크 시총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라온테크 청약 결론입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쪽에 있던 경험으로는 개인적으로 회사 자체는 아주 아주 유망해 보입니다. 그러나 공모 청약은 별개입니다.긍정적인 면으로는 기관경쟁률이 1,526.2:1로 매우 높게 나왔습니다. 또한 미래 성장성이 매우 높아 보이며, 반도체 호황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온테크의 기술력도 높아 보이며 2021년 예상 실적도 매우 기대됩니다. 또한 현재 코넥스 시세보다 공모가가 낮은 편입니다. 부정적인 면으로는 희망 공모가가 비쌉니다. 유통물량은 54.82% 매우 많은 편이며 금액으로 약 482억입니다. 코넥스 상장 영향으로 높은 편인데, 공모 금액 79억에 비해서 매우 많아 보입니다. 부채비율도 높은 편인데, 2021년 실적이 좋으면 많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종적인 청약 여부는 아주 긍정적입니다. 저는 청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청약한도가 일반고객 50%라서 풀청약해도 1,800만원 청약하고 비례 1주 정도 배정 예상합니다.

 

절대 종목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혹시 회사 자체에 대한 기업분석 내용이 필요하신 분은 저번에 제가 올린 라온테크 상편 내용을 보시면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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