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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IPO, 실권주/청약 여부 및 수요 예측

오비고-공모주 수요예측 결과 분석 및 청약 결론 (공모가 확정 14,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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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7월의 첫 번째 공모주 청약인 오비고의 수요예측 결과 분석 및 청약 결론입니다.

 

오비고의 기업 분석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지난번의 기업분석 상편 내용을 블로그에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비고의 청약 개요입니다.

주요 사업이 차량에 탑재되는 차량용 S/W 플랫폼 개발 및 공급 업체입니다.

확정공모가는 기존 희망공모가액인 12,400원에서 14,300사이에서 상단이 14,3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공모주수는 기본보다 22만주가 늘어난 약 243만주로 공모하며, 공모금액은 확정공모가 기준 348억입니다. 시가총액은 약 1,614억입니다.

상장당일 유통물량은 51.48%로 높은 편이며, 청약일은 712일인데, 청약 시작 시간은 특이하게 대어도 아닌데 10 시작이라고 합니다.

환매청구권은 아쉽게도 미부여입니다. 상장일은 713일 화요일입니다.

다음은 청약증권사 청약 조건 및 배정물량 / 청약한도 입니다.

청약증권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 청약자격은 기본적으로 청약 전일까지 계좌를 만들어야 청약이 가능합니다.

일반청약자 물량은 약 62만주이며, 일반 청약자 최고 청약한도는 24,760주입니다. 청약한도에 대한 청약증거금은 약 1.77억이 필요합니다.

이번 오비고 청약부터는 NH투자증권의 청약한도 기준이 바뀌어서 기존의 저 같은 사람은 50%가 청약한도였으나, 이번부터는 100%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고객등급에 따른 최소 청약한도는 100%24,760주입니다. 오프라인 청약은 한도가 50%씩 낮습니다.

온라인 MTS, HTS, ARS는 청약수수료 무료입니다. 지점내방이나 유선청약은 수수료가 있습니다.

최소 청약 주수는 10주이며, 청약증거금은 71,500원입니다.

오비고의 균등 배정 예상입니다.

균등배정물량은 일반배정물량 약 62만주의 50%인 약 31만주입니다.

올해 NH투자증권을 통한 공모주들의 청약건수를 감안해서 이번 오비고의 균등 배정을 예상해봤습니다.

기존 SK바사 SK IET는 워낙 대어라서 청약자 수가 많았으며, 5월에 청약한 씨앤씨인터내셔널이 NH투자증권 청약 시 26만명이 몰렸습니다.

이번 오비고 청약 시에도

최소 15만명 청약 시 2.06, 최대 25만명 청약 시 1.24배정 예상됩니다.

균등으로는 못해도 최소 1주 씩은 배정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비고의 최근 대략적인 장외 시세입니다.

한때 52주 최고가 25,900원 찍은 적 있으나, 최근 시세는 2만원에서  21,000원에 사이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나마 공모가보다는 높아서 다행입니다. 장외시세는 상장일날 주가 추이와 안 맞는 경우도 많으니 참고만 하십시오.

총 공모주식수는 기존 약 221만주에서 약 10%, 22만주 늘어난 약 243만주를 100% 신주로 모집합니다.

이중에서 기존보다는 약간 늘어난 25.45%인 약 62만주를 일반청약자 물량으로 배정되었습니다.

확정공모가 14,300원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1,614억입니다.

수요예측 경쟁률입니다.

기관 참여 건수로는 1,210건이 참여했으며, 기관경쟁률은 1,234:1 이 나왔습니다.

2021년 올해 현재까지 총 균등 청약 종목 36개의 수요예측 경쟁률 평균은 1,310:1 이며 오비고의 기관경쟁률은 1,124:1 36개 종목 중에 낮은 편에 속합니다.

 대체로 기관경쟁률이 높으면 상장일 종가 수익률도 높게 얻을 경향이 있습니다.

오비고보다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은 종목중에는 상장일 종가 마이너스 수익률은 없으며 가장 낮은게 최근의 공모주 이노뎁으로 상장일 종가 0%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올해 상장일 종가기준 마이너스 수익률 중 가장 높은 기관경쟁률은 씨앤씨인터내셔널로 1029:1이였습니다.

이 말은 올해 균등 청약 종목 중에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수요예측 기관경쟁률 1029:1 이하는 상장일 종가 기준 거의 다 마이너스였습니다. 어쨌든 대체로 상장일 종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씨앤씨인터내셔널보다는 수요예측 경쟁률은 조금 높은 편입니다.

다음은 수요예측 신청 가격 분포입니다.

기관 참여건수의 약 64%가 희망공모가격의 밴드상단 초과에 신청했으며, 나머지 34%가 밴드 상위 75% 초과에  신청했습니다. 결국 기관들이 많이 배정 받기 위해서 밴드상단초과 및 상위 75% 초과에 98.2%가 몰렸습니다.

해당 결과를 반영해서 결국 희망공모가 상단인 14,300원에 공모가가 확정되었습니다.

올해는 공모가 상단 이상 확정이 유행인가 봅니다. 대체 공모가 높게 확정하는 현상이 언제까지 갈지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기관 의무보유 확약 신청내역입니다.

오비고의 의무보유 확약 신청건수는 92건이며, 의무확약 신청비율은 라온테크의 8.9%, 이노뎁의 6.1%의 중간인 약 7.6%로 낮은 편입니다. 확약 기간도 대부분 15, 1개월, 3개월이 대부분입니다.

실제 의무보유확약 배정은 기관 청약 후에 보통 신청 시보다는 실제 배정이 더 높아질 예정이니 이 데이터는 참고만 하십시오.

기관 2021년 올해 현재까지 총 균등 청약 종목 36개의 신청 기준 의무보유확약 평균은 17.7% 이며오비고는 36중에 7.6%로 낮은 수준입니다.

보통 기관 의무 보유 확약이 낮으면 상장일 종가 수익률도 낮은 편입니다. 그래프에서 보시면 대체로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이 높으면 상장일 종가수익률도 높고 신청 비율이 낮으면 대체로 상장일 종가수익률이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도 의무보유확약 신청 비율이 낮아도 수익을 보는 경우도 있으니 이 데이터는 참고만 하십시오.

다음은 상장 후 유통물량입니다.

상장 예정 전체 주식 약 1,128만주 중에581만주51.48% 가 상장당일 유통 가능물량이며 공모가 기준 금액으로는 약 831억입니다.

금액으로는 적은 편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기존주주 물량이 30.9%나 되는게 유통물량이 늘어난 원인입니다.

유통제한물량에 대한 기존 주주들의 매각제한 기간은 최대주주만  3년이고 나머지 물량의 매각제한 기간은 1개월에서 1년 사이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Risk한 부분 같습니다.

또한 상장 후 1개월 시점에 출하 물량도 15% 이상으로 꽤 많은 편이니 장기 투자하실 분들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올해 상장한 모든 균등 청약 종목 36개의 유통물량 평균은 31.7% 이며, 오비고는 51.48%로 높은 수준입니다.

보통 유통물량이 많으면 상장일 종가 수익률이 낮은 편인데, 핑거와 솔루엠은 유통물량이 많아도 수익률이 괜찮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라온테크와 이노뎁도 유통물량이 50%가 넘지만 마이너스는 나지 않았었습니다.

100% 맞지는 않으니 이 부분은 청약에 참고만 하십시오.

오비고의 청약 결론입니다.

긍정적인 면으로는 기술력도 있어 보이며, 미래 성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산업의 전망도 커텍티드카에 대한 수요가 국내 및 해외에서 지속 증가 예정이며,

2023년까지 계약된 공급 물량도 긍정적입니다. 오비고 플랫폼이 탑재된 자동차 출고 수에 따라 오비고의 매출도 증가하기 때문에 완성차 업체가 차를 잘 팔아줘야 합니다. 부정적인 면은 공모가가 비쌉니다. 아무래도 기술성장기업 특례 상장 관련 2023년 실적을 높게 예상한 측면이 큽니다.

유통물량도 51.48%로 아주 높은 편입니다. 상장당일 매도 가능한 기존 주주 물량이 30.9%를 차지하는데, 상장일날 주가의 가장 큰 변수입니다.

또한, 커넥티드카의 경쟁자인 구글과 애플의 행보입니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오히려 오비고 같은 업체와 협업을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장외시세도 믿을 건 못되지만 그래도 공모가보다는 약 40% 높게 형성되었고, 수요예측 기관경쟁률도 1,124:1로 보통인 수준으로 나왔기 때문에 약에 대해서는 저는 균등은 기본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이 내용은 절대 종목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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