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8월 4일 5일에 청약 예정인 엠로의 공모주 분석 내용입니다.
엠로는 코넥사 이전 상장이기 때문에 많은 수익이 기대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마이너스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공모주로써 단기적인 매매 관점에서 최대한 중요 정보 위주로만 최대한 짧게 전달하겠습니다.
엠로가 모하는 회사인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하는 회사입니다.
특히 구매 쪽 SCM 솔루션에 특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삼성, LG, SK, 현대자동차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다음 내용부터니 이정도만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엠로의 최근 1년간의 대략적인 코넥스 시세입니다.
작년 이맘때는 7,000원 정도였고, 올해 1월에는 10,900원정도에서 많이 상승했습니다.
최근에는 27,000원 전/후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넥스 시세 그래프를 봐도 작년이나 올해 초에 매집한 기존주주들의 유통물량이 걱정됩니다.
만약 균등 청약해서 균등 1주 받고, 청약수수료 2,000원 제외하고 오늘 가격 26,600원에 판다면 수익금은 2,000원에 수익률 약 8.8%입니다.이 작은 수식을 위해 리스크를 감당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코넥스 시세는 참고만 하십시오.
다음은 상장 후 유통물량입니다.
상장 예정 전체 주식 약 543만주 중에 약 307만주인 56.52%가 상장당일 유통 가능물량이며 희망공모가 상단기준 금액으로는 약 693억입니다. 올해 모든 공모주들 중에 유통비율이 2번째로 높습니다.
유통제한물량에 대한 기존 주주들의 매각제한 기간은 최대주주 포함 대부분 1년입니다.
유통물량 비율과 상장일 시초가, 종가의 수익률 비교입니다.
올해 상장한 모든 균등 청약 종목 43개의 유통물량 평균은 31.8% 이며, 엠로는 약 56.5%로 올해 모든 공모주 중에 가장 높은 씨앤투스성진에 이은 2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물론 씨앤투스성진은 상장일날부터 지금까지 공모가 하회 중입니다. 보통 유통물량이 많으면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수익률이 낮은 편입니다.
아무리 코넥스 이전 상장이라지만 유통비율이 너무 높습니다.
올해 코넥스 이전 상장 종목들과 유통물량을 비교해봤습니다.
엠로는 약 56.5%로 평균인 42%보다 많이 높은 수준입니다. 올해 엠로보다 유통비율이 많은 코넥스 이전 종목은 없습니다. 참고로 에브리봇은 코넥스 이전 상장 종목 중에 유통비율이 가장 낮은 34.4%인데도 상장일날부터 지금까지 공모가 하회 중입니다. 그런데 유통비율까지 이리 높은데 상장일날 수익을 볼 수 있을지 참 어렵습니다.
올해 코넥스 이전 상장 4개 종목들과 유통비율 비교 그래프입니다.
엠로는 약 56.5%로 평균 42%보다도 약 15% 높은 수준입니다. 또한 애초에 코넥스 이전 상장 종목들의 수익률 자체가 높지가 않습니다. 수익률 평균은 상장일 시초가 16%, 종가는 11% 수준으로 매우 낮은데 유통물량까지 높으니 상장일날 수익을 얻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올해 코넥스 이전 상장 4개 종목들과 수요예측 경쟁률 비교 그래프입니다.
에브리봇은 워낙 경쟁률이 낮아서 상장일 시초가와 종가 모두 마이너스였습니다.
엠로가 조금이라도 수익을 보려면 기존 코넥스 이전종목 중 에브리봇을 제외하고 경쟁률이 가장 낮은 씨이랩의 1,371:1 비슷하게는 나와야 청약할 가치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엠로의 청약 개요입니다.
주요 사업은 SCM 공급망 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이 주력입니다.
희망공모가액은 20,100원에서 22,600원 사이입니다. 총공모주식수는 약 102만주이고 공모금액은 약 230억입니다.
예상 시가총액은 약 1,226억으로 중소형 공모주입니다.
일반 청약자 물량은 약 25만주 25%가 될 확률이 높으며 확정공모가액은 8월 3일 화요일에 수요예측 결과와 함께 공고될 것입니다. 상장일 유통물량은 56.52%로 코넥스 상장사 치고도 많은 편입니다. 상장일 유통금액은 약 693억입니다.
청약일은 8월 4일 5일이며, 환불일은 8월 9일 월요일입니다. 환매청구권은 아쉽게도 미부여입니다. 상장일은 8월 13일 금요일입니다. 청약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최소 청약 단위는 10주이며, 청약증거금 113,000원이 필요합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코넥스 이전 상장입니다.
기본적으로 청약 직전일까지 계좌 개설을 완료해야 합니다.
예외로 청약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제휴은행 개설 BanKIS 위탁계좌 또는 온라인개설 위탁계좌, 스마트폰 개설 위탁계좌 보유고객은 청약일에 계좌개설해도 청약이 가능합니다.
청약수수료 및 청약한도입니다.
온라인 청약 고객 최소 등급 기준 한국투자증권은 예전부터 2,000원의 청약수수료가 있습니다.
엠로의 최소 청약한도 및 필요 청약 증거금입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소 청약한도 50% 기준 4,000주이며 청약증거금은 4,520만원이 필요합니다.
증권사별 고객 우대 등급에 따라서 청약한도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엠로의 균등 배정 예상입니다.
올해 한국투자증권을 통한 공모주들의 청약건수를 감안해서 이번 엠로의 균등 배정을 예상해봤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을 통한 자이언트스텝, 해성티피씨, 엘비루셈의 청약건수는 종목들이 괜찮아 17만명에서 23만명까지 몰렸습니다.
엠로는 인기가 별로일 것을 감안해서 최소 5만명 청약 시 2.54주, 최대 10만명 청약 시 1.27주 배정 예상됩니다.
엠로의 청약 결론입니다.
청약 전에 꼭 수요예측 경쟁률 확인이 필요합니다. 에브리봇처럼 나온다면 절대 청약은 피해야 합니다.
유통물량이 올해 공모주들 중에 2번째로 높습니다. 아무리 코넥스 이전 상장이라지만 너무 높습니다.
또한, 코넥스 시세 및 청약수수료를 감안한 예상 수익이 너무 낮습니다.
청약자 10만명 몰려서 균등 1주 받는다고 가정하면 공모가 22,600원 + 청약수수료 2,000하면 24,600원이 됩니다.
현재 코넥스 시세 26,600원 기준 수익률 약 8.8% 로 수익금은 2,000원인데, 솔직히 이것도 달성이 어려워보입니다.
또한 애초에 코넥스 이전 상장 종목들 상장일날 수익률 평균이 낮습니다.
공모가 기준 10%만 수익률을 얻어도 선방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2의 에브리봇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그러나 그래도 청약을 하시려고 한다면 전제 조건 2개가 필요합니다.
공모가는 하단 20,100원으로 확정되고, 올해 모든 공모주 수요예측 경쟁률 평균 1,296:1 보다는 높아야 합니다.
하지만 아모센스 같은 반전이 있을수도 있고,
제 분석 내용이 틀릴 수도 있다는 점 꼭 명심하십시오^^
이 내용은 절대 종목 추천 및 청약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본인 책입니다.
엠로의 수요예측 결과가 나오면 분석 내용도 다시 올리겠습니다.^^
청약에 참고하십시오.
모두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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